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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이야기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저는 안녕하지 못한 9월을 보냈습니다.

 

 

 

아버지께서 두번의 입원과 퇴원을 하셨고, 두번 모두 119에 실려 응급실 처치 후 입원 이었습니다.

 

 

 

퇴원을 하시긴 하셨지만 자력으로 움직이시는건 거의 불가능한 상태이시고

 

 

 

한가지 중요한 검사를 할 예정인데 결과가 나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입원해 계실때 엄마도 병원에 계셨기에

 

 

 

출근 전 낭만 카이군 산책을 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나 월하의 산책도 했었습니다.

 

 

 

 

 

 

체력이 부침을 느끼는 시기였는데,

 

 

 

그렇다 해도 기다리는 고양이들을 외면할 수는 없는일 아니겠는지요.

 

 

 

 

 

 

지난 여름부터 소야는 마중 이란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신기루가 아닌 신기루 고양이와 함께.

 

 

 

 

 

 

 

아울러 또 사라져 버리는건 아닐까 노심초사 하게 만드는 행복이도 매일매일

 

 

 

밥가방 들고 나타나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어서 참 다행인 날들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밥가방을 만난 행복이 발걸음에 즐거움이 묻어나 보이는것만 같습니다.

 

 

 

 

 

 

엊그제,

 

 

 

가을비 치고는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소야의 공원에도 많은비가 내렸습니다.

 

 

 

 

 

 

내리는 비에 털옷 젖는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버선발로 마중을 나오는 소야들을 보면서

 

 

 

반갑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다가 올 겨울이 걱정도 되고 그랬습니다.

 

 

 

아무쪼록 아프지 말고 밥 잘 먹고 건강하게 겨울나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블로그 찾아 주시는 고마운님들 께서도 건강 하셔야 합니다.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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