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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이야기

지하식당 단골손님 삼총사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마녀네 고양이 마을에 유일하게 저녁에만 열리는 지하 식당이 있습니다.

 

 

 

그 지하 식당에는 서열 싸움도, 영역 싸움도 하지 않는 단골손님 삼총사가 있었습니다.

 

 

 

 

 

 

 

 

언제까지나 지하식당 단골손님을 자처해 줄것이라 믿었는데

 

 

 

지난 여름 이후 이 지하식당 단골손님 구성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여름이 시작 될 무렵에 깜순이가 지하식당 삼총사 조직을 탈퇴 해 버린것 입니다.

 

 

 

 

 

 

 

제 차 보닛 위에 올라 앉았던 위 사진속 깜순이 모습이 지하 식당을 찾은 마지막 날 모습 입니다.

 

 

 

그 이후 깜순이는 지상에 있는 뮤네 급식소를 찾아 오기도 했지만,

 

 

 

그도 잠시 였을뿐 더 이상 마녀네 고양이 마을 그 어디 에서도 깜순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 태어나 살았던 이웃 마을로 넘어가 잘 살고 있기를 바라고 있는데 어떨지는.....

 

 

 

 

 

 

 

이제 깜순이는 지하 식당을 찾지 않고 있지만,

 

 

 

삼총사 조직에 남아 있던 겨울이와 찬이 모자는 깜순이가 마지막 나타났던 그 때도.

 

 

 

 

 

 

 

지금도,

 

 

 

여전히 지하 식당 단골 손님임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어라?

 

 

 

고양이가 바꼈다고요?

 

 

 

바뀐건 아니구요,

 

 

 

 

 

 

 

지하 식당에 새로이 단골 손님이 생겼습니다.

 

 

 

언제나 언니만 오면 반가와 어쩔줄 몰라하는 겨울이와,

 

 

 

 

 

 

 

새로 합류한 단골 손님 덕분에 꿔다 논 보릿자루 신세가 된 찬이와,

 

 

 

 

 

 

 

요녀석.

 

 

 

 

 

 

 

이렇게 셋이 모여서 다시 지하식당 단골손님 삼총사가 되었습니다.

 

 

 

새로 온 단골 손님은 겨울이 하고 많이 가까운 사이 입니다.

 

 

 

차 아래서 이쁜 얼굴만 빼꼼 내밀고 있는 요녀석.

 

 

 

 

 

 

 

누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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