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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카이, 소심무늬

추워도 산책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잔뜩 웅크리고 자는 낭만 카이군을 동굴 방석에 넣어 주었습니다.

 

 

 

자발적 으로 들어가질 않아서 말입죠.ㅡㅡ"

 

 

 

 

 

 

포근하고 따뜻해서 그런가 넣어주면 얼굴 묻고 곧잘 잠이 듭니다.

 

 

 

 

 

 

 

추위도 많이 타고, 더위도 많이 타는 낭만 카이군 산책 시간은 아침 6시 였는데

 

 

 

춥다고 방에서 나올 생각도 않고 해서 요즘은 10시에 산책을 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제가 출근하고 없는 평일 산책시간 얘깁죠.-_-;;

 

 

 

출근않고 집에 있는 날 이면 평소처럼 일어나 밥 배달 한바퀴 돌고 들어 오는 순간

 

 

 

방에서 뛰쳐 나와 나가자고 대롱대롱 매달리고 들이받고 신발 물고 돌아 다니고 난리가 납니다.ㅎㅎㅎ

 

 

 

덕분에 쉬는 날이면 새벽에 꼬박 두시간 넘게 돌아 다니지 말입니다.ㅡㅡ"

 

 

 

(밥 배달 50분, 산책시간 1시간 ~ 2시간)

 

 

 

 

 

 

 

새벽 일찍 낭만 카이군과 산책하는 시간이 나름 참 좋습니다.

 

 

 

길가에 사람도 없고 차도 없고 나름 고즈넉 한 풍경에 걷고 있자면 마음이 차분 해 진다고나 할까요.

 

 

 

 

 

 

 

가로등 불빛 아래 앞서 가는 낭만 카이군을 따라가며 알 수 없는 즐거운 기분이 생기기도 합니다.

 

 

 

 

 

 

 

고로,

 

 

 

돌아오는 일요일 새벽에도 산책은 따논 당상이란 말씀입죠.^^;;

 

 

 

 

 

 

 

제발 일요일 새벽이 오늘만큼 춥지 않기를 빌고 또 빌어 봅니다.ㅎㅎㅎ

 

 

 

일요일엔 창문에 커텐을 달아야 겠습니다.

 

 

 

여름에 더워서 떼어 버렸는데 이젠 추워서 달아야 겠습니다.

 

 

 

 

찬바람이 숭숭......OTL

 

 

 

아무쪼록 건강하고 춥지 않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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