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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이야기

기분좋은 만남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마녀네 고양이 마을에 새벽비가 내렸습니다.

 

 

 

 

 

 

 

소야의 공원에 도착하자

 

 

 

밥주러 온 사람의 모습을 확인한 소야가 찬비를 맞으며 한달음에 달려 나옵니다.

 

 

 

 

 

 

뒤를 이어 유진의 모습이 보이고,

 

 

 

 

 

 

 

요미도 모습을 나타냅니다.

 

 

 

 

 

 

 

요미와 소야는 썩 친한 사이가 아닙니다.

 

 

 

그치만 비가 오는 관계로,

 

 

 

비를 맞으며 밥을 먹으라 할 수는 없으니

 

 

 

노랭 삼묘방과 함께 밥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쁘게도 다투지 않고 각자 제 몫의 먹이를 먹습니다.

 

 

 

 

 

 

오늘도 소야는

 

 

 

밥주는 사람을 알아보고 한달음에 달려 나왔습니다.

 

 

 

 

 

 

 

밥주는 사람 덕분인지 소야는 기분이 몹시 좋아 보입니다.

 

 

 

 

 

 

밥주는 사람도 즐거워 보이는 소야 덕분에 기분이 덩달아 좋습니다.

 

 

 

짧지만 기분좋은 이 즐거운 만남이

 

 

 

오래토록 지속 될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