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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이야기

길고양이 모자 신변에 문제는 없는듯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요미와 순남이 모자는 마녀의 발자국 소리를 잘 알아 듣는것 같습니다.

 

 

 

딩동댕동 마을을 나와 몇발자국 걷지 않았어도 어디선가 불쑥 뛰어나와 신나서 달려오는

 

 

 

요미와 순남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밥주는 사람 나왔다고 좋아하는 녀석들을 데리고 서당 마을로 향할때면 마음이 즐겁습니다.

 

 

 

누가 날 이렇게 반가와 해 주랴 하는 맘도 들고.ㅎㅎㅎ

 

 

 

 

 

 

 

오늘 요미와 순남이 모자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사실

 

 

 

11월로 접어 들면서 이들 모자를 만나지 못하는 날이 대부분의 날이 되어 버렸습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다리고 마중 나오던 녀석들 인데 만나기가 엄청 어렵습니다.

 

 

 

 

 

 

신변에 문제가 생긴건 아닐까 걱정도 했지만

 

 

 

그건 아닌듯 합니다.

 

 

 

순남이는 며칠에 한번씩 소야의 공원에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

 

 

 

 

 

 

 

엄마 요미는 서당 마을 근처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요미를 데리고 초록식탁 급식소로 이동 합니다.

 

 

 

 

 

 

어쨌든 요미와 순남이는 마녀네 고양이 마을에 있습니다.

 

 

 

매일 만나고 있지는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나타나 잘 있다고 알려주길 바랄 따름입니다.

 

 

 

나타나 주지 않으면 알 방도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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