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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이야기

문앞에서 기다리는 아기 고양이들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독수리 5남매는 마녀가 집에서 나오는 시간을 잘 알고있는 것 같습니다.

 

 

 

집을 나서 현관문을 향하다 보면 문 앞에서 밥주는 사람을 기다려 앉은 독수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야 엄청 반갑지만,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이 보게되면 관리 사무소에 한소리 할까 싶어 걱정 입니다.

 

 

 

 

 

 

집을 나서기 전 아래를 내려다 보면 녀석들이 쪼로록 와서 앉아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 옵니다.

 

 

 

 

 

 

 

반가운 맘에 실실 웃음이 새어 나오고 그렇습니다.

 

 

 

무섭다고 꽁꽁 숨어서 나타나지도 않은때가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자라서 밥주는 사람 반갑다고 이러고들 있는지.ㅎㅎㅎ

 

 

 

 

 

 

 

초딩들 답게 어찌나 부산한지 제대로 된 사진을 건지는 일은 손에 꼽아야 할 정도 입니다.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어 제대로 된 얼굴들을 보여 드릴 수는 없지만

 

 

 

하나같이 누굴 닮아서 이렇게나 이쁜지 모두 정말 이쁘게 생겼습니다.

 

 

 

 

 

 

 

딩동댕동 마을은 마녀네 고양이 마을 중 유일하게 하루 두번의 급식이 이루어 지는 곳 입니다.

 

 

 

저녁 급식을 끝내고 돌아오면 가끔 녀석들이 줄줄이 따라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럼 그냥 들어 갈 수가 없어서 주변 눈치 보면서 먹을걸 꺼내주게 됩니다.

 

 

 

 

 

 

 

언제나 처럼 얼른 먹고 돌아가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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