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하던 고양이들이 마중을 나와요

동이가 이웃마을로 영역을 옮기는 바람에 매일 찾아가는 캣맘의 집은

양지바른 곳에 위치해선지 그곳에서 해바라기 하는 고양이들을 늘 만날수 있습니다.

동이를 찾아 이곳에 나타났을때 고양이들은 경계하고 구경하며 언쨚은 맘을 드러내 보였습니다.

이렇게나 경계하던 고양이들이 이제는 동이를 앞세워 뒤를 따라서 열심히 마중을 나옵니다.

동이가 흡사 무리를 이끄는 대장같이 보이죠?^^   현실은 아닙니다.ㅡㅡ"

매일 찾아가는 이웃마을 이지만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동이를 만나지 못하곤 합니다.

그럴때도 고양이들은 동이가 없어도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기 시작한 사람을 향해 마중을 나옵니다.

혼자서 빤히 쳐다 보기도 하고, 마녀를 향해 뭐라고 말도 걸어 옵니다.


심지어는 앞에있는 사람은 무시치고 입이 찢어져라 하품을 하며 걷기도 합니다.


경계하고 달아나던 녀석들이 석달이란 시간이 지나는 동안 달라진 모습들 입니다.

이렇게 달라지게 된 원인은 오로지 놀라운 힘을 가진 고양이 캔의 위력 이지요.^^;;

고양이 캔이 찾아오게 만든 이방묘 동이를 이녀석들 극진히 대해야 할텐데 말입다요...ㅎㅎㅎ

동이가 이곳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내면서 더 이상 다른곳으로 가버리지 말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럴려면 이 녀석들이 동이를 잘 받아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이녀석들!  동이한테 나쁘게 굴면 고양이 캔이고 사료고 간에 국물도 없다~잉~~^^

찌질하게도 먹는걸로 협박하는 찌질마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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