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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오기전 이야기/길고양이 이야기

상냥해 지기를 부탁해

오늘도 여전히 마녀 누나를 알고보고 한달음에

 

달려 나오는 레오입니다.^^

 

 

 

 

 

 

 

 

레오의 모습을 위에서 아래를 향해 보려고 밥을 바로 주지 않았더니 표정이 영..ㅡ.,ㅡ

 

 

 

 

심통 부리기 전에 얼른 밥주고 딩동댕동 만나고 돌아오는길에 다시 들려봤더니만 레오는

 

보이지 않고 써니가 와서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엎어진 물그릇 하며 남아있는 사료량을

 

보니 레오가 밥먹다가 날벼락을 맞고 도망간듯 싶습니다.T.T

 

 

 

 

써니는 요새 레오 모자에게서 빼앗은 급식소를 이용하지 않고 여기를 이용하는 듯 싶습니다.

 

며칠전에도 이곳에 나타난 써니를 봤지만, 줄곧 이곳에서 끼니를 때울 꺼라고는 생각 안했지요.

 

밥먹다 쫓겨난 레오는 안됐지만 써니 만나면 주려고 챙겨서 나온 통조림을 열어 주었습니다.

 

 

 

 

 

 

 

 

 

챙겨 나온 마녀 마음 뿌듯하게 써니여사 참 맛나게도 먹습니다.^^ 

 

 

 

 

 

 

 

 

 

 

 

 

 

 

레오모자를 조금만 너그럽게 대해주면 좋을텐데....T.T

 

뭐 써니는 자기가 낳은 자식 딩동댕동 밥 먹는 꼴도 제대로 못보는 엄마 이기도 해요.^^;;

 

그러니 레오 모자가 얼마나 눈에 가시같이 보일런지는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오늘 새벽엔 딩동댕동 급식소에 모습을 나타낸 써니 때문에 애들이 제다 딴짓입니다.

 

 

 

 

 

 

 

 

 

 

 

 

 

 

 

 

 

 

 

써니는 출산후 피부병으로 의심하던 콧잔등 위의 거뭇거뭇한 커다란 점이 없어졌습니다.

 

왜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다행입니다.  얼굴이 더 이뻐졌어요.^^

 

이뻐진 얼굴 만큼이나 마음씨도 이뻐졌으면 좋겠습니다.^^;;

 

써니여사 상냥해지기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