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질척질척한 날들의 연속인 요즘입니다.
바지며 양말 운동화를 매일 적셔버려
이제는 아예 쪼리 신고 출근 하고 있지요.^^
사람인 저는 갈아 입고 신을 기타등등의 것들이 있지만
단벌 털옷 마를날 없는 길에 사는 친구들은 얼마나 축축하련지...
오늘 새벽 급식소에서 만난 달이도 흠뻑 젖어 있더군요.
오늘 이야기는 축축 젖은 이야기가 아니고, 어느 햇볕 좋던 날의 성질쟁이 모현의 얘기 입니다.
퇴근후 들린 화단마을에 한가로이 누워 해바라기 하던 모현과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마녀는 곧 밥이라는 밥등식을 갖고 있는 모현 곧바로 사료를 부어주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귀 제대로 이쁘게 서있던 모현, 역시나 성질 한번 부려 주시는 센스를 보여 주십니다.^^;;
성질 부리면서도 모현의 시선이 향한곳은!
시선이 향한곳은!!!!!!!!
도도한 그녀도 밥 앞에서는 어쩔수 없습니다.^^
도도와 거리먼 마녀도 짜장면 곱빼기 앞에서는 어쩔수 없다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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