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도 딩동동 버선발로 뛰쳐나와 마녀를 마중합니다.^^
여전히 전혀 늘고있지 않은 마녀의 저질 사진들 나가요~~~~ ^^;;
저에 대한 사랑이 식었나 루피마저도 길안내를 자처하는 마당에 댕이 어슬렁 거리고 나타납니다.
여전히 사이좋게 둘러앉아 밥을 먹지만, 항상 제일 먼저 식사를 끝내는건 일동이 입니다.
예의 바르고 성격좋은 동이는 입맛을 다시며, 잘먹었다고 인사를 해오지요.^^;;
제가 짐작하건데, 절대 양껏 먹고 빠지는건 아닌것 같아요, 서열에서 밀리다 보니 먹다가
빠져 나오지 싶거든요. 항상 나중에 잔반 처리를 하는건 동이 더라구요.
그리고, 언제나 마지막까지 양껏 먹는 아이들은 막동이와 루피입니다.
양껏 먹고난 자의 이 여유를 보시라~~~~ 의외로 막동이가 서열 1위 입니다.
서열에서도 밀리고, 찌꺼기 먹는 동이는 저를 제일 많이 따르니 이뻐 할수밖에 없습니다.^^
얼마전에 동이 엉덩이에 바람 구멍이 난적이 있었죠, 그 상처가 다 아물고 보름만에 사실
동이 꼬리에 엉덩이에 난 상처와 똑같은 상처가 생겼었습니다.
다행이 어제 확인해보니, 깨끗하게 아물어 가고 있더군요.
예전에는 딩동댕동 단체 입양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요새는 좀 바꼈지요.
누구라도 어디가도 사랑 받을 자격 충분히 있는 애들이니 흩어지더라도 입양갔으면 좋겠어요.
다가올 장마와 혹독한 겨울을 이 아이들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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