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간식은 내가 알아서 골라 먹는다.
마녀네집 낭만카이군 자기 덩치보다 커다란 박스를 앞에놓고 있습니다.
sweet님께서 카이군 먹으라고 이런저런 과자와 쵸코렛을 보내 주셨답니다.
아니고요.^^
과자와 쵸코렛은 마녀 먹으라고 보내 주셨고, 카이군 한테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걸 보내 주셨주지요.
직접 만들어 보내주신 수제간식을 보자마자 자기가 먹을건 자기가 고른다며 난리가 났습니다.
말릴틈도 없이 알아서 꺼내 먹더군요.^^;;
마녀네 집에 강아지가 둘인데 카이만 다 먹이고 무늬는 안줬다고 생각하지는 말아 주세요.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ㅡㅡ"
작년에 sweet님께서 직접 만드신 강아지 침대를 보내신 적이 있습니다.
카이군 몫으로 받은거지만, 찬물도 위 아래가 있는법 이니 강아지와 사람들이 모여앉아 회의 끝에
카이군 반대는 무시하고 무늬군에게 주었지요.
sweet님 께서는 AS 정신 투철한 분 이신지라 간식과 함께 겨울용 침대커버를 보내 주시는 황송함이...^^
게다 평소 무늬군이 뚫어진 이불을 덮고 자는것을 눈 여겨 보시고 계셨습니다.
뚫어진 이불 덮고 자는 무늬군이 맘에 걸린다고 침대 커버와 같이 이불도 보내 주셨네요.^^;;
무늬군 뭔가 아주 무지하게 많이 럭셔리 강아지로 보이는건 제눈에 콩깍지 일까요?^^
한편 있어 보이는 형님을 아주 부러워 하며 걷어낸 이불위에 누워 바라보는 주접카이군 입니다.
한달쯤 전에 받은 선물들 인데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강아지들 간식과 선물에 마녀 간식까지 챙겨주시고 sweet님 정말 감사 드립니다.
간식은 이미 오래전에 다 먹고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