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즐거운 귀엽고 사랑스러운 길고양이 홍철이

이다네 급식소에는 날마다 하루도 안빠지고 급식시간 전부터 마녀를 기다리는

말많고 애교 많은 겉모습도 방송인 노홍철씨를 생각나게 하는 길고양이 홍철이가 있습니다.

언제나 길을 돌아들면 멀리서 부터 알아보고 아는체를 해오는 정말 사랑스러운 귀염둥이 홍철이 입니다.

 

딩동댕동 마을의 예전 딩동댕동을 생각나게 하는 홍철이 때문에 얼마전엔 센티멘탈 해지기도 했었습니다.

밝고 귀여운 홍철이를 만나면 참 즐겁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있지요, 너무 반가와 하는 홍철이 때문에 제대로 걸어

나갈수가 없어서 업드리면 코 닿을곳에 있는 급식소 가는길이 아주 천리만리 멀기만 합니다.^^

도저히 걸을수 없게 만드는 홍철이는 정말 사랑 스럽습니다.  쓰다듬을 부르는 아이 라고나 할까요?^^

겨우겨우 다독여서 앞으로 조금 걸어 나갔나 싶으면 아예 발앞에 누워 발라당 거리기도 합니다.

나름 대로는 귀영둥이 홍철이와 즐거운 데이트를 하며 도착한 급식소엔 해님이가 먼저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해님이 얼굴이 쬐금 깨끗해 진것도 같아 보이고 좋네요.^^  그런데, 홍철이는 해님이를 무서워 합니다.

보통의 길고양이라면 무서운 고양이를 만났으니 천리만리 도망가야 할텐데 해님이를 가만히 바라보던

홍철이는 밥주는 사람 다리뒤로 숨습니다.

뭔가 잘못된것 같습니다.  홍철이를 만날때 마다 생각 했던건데, 홍철이는 태생이 길고양이가 아니라는 확신이 듭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사람을 의지해 숨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만나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워 즐거운 홍철이... 겨울이 오기전에 가족을 찾아주고 싶은 길고양이 입니다.

누구 업어 가실분 없으실까요?  제가 데려다 드릴수 있는데...

걸어갈수 없게 만드는 귀여운 홍철이 동영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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