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이야기
빼앗길수 없어!
*얼음마녀*
2012. 3. 26. 07:48
화단마을 성질쟁이 모현의 어린 고양이 한마리가 엄마 성질을 그대로 닮아서
정말 한성질 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성질이 어찌나 대단 하신지 이름을 일진 이나 짱으로 지어줄까 어쩔까 생각중인 마녀입니다.^^;;
동물은 둘만 모이면 서열이 생긴다는 말이 있듯 화단마을 어린 고양이들 세계에도 서열이 있습니다.
같은 엄마 뱃속에서 태어난 성질쟁이의 형제 조차 겸상을 못하고 바라 보고 있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희빈의 어린아이 장미도 이런 형편과 별반 다르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주로 이다네 급식소에 모습을 나타내는 이 구역 구역장 블랙잭이 화단마을에 나타 났습니다.
집고양이 였던 블랙잭이 어느덧 길에서 네번째 봄을 맞고 있습니다.
피부병을 심하게 앓고 난후라 아직도 털 상태가 많이 좋지 않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어 다행입니다.
구역장 체면에 맞게 독상을 차려 드리고 화단 구석에 사료를 나누어 부어주자 희빈과 장미가
한 자리씩 차지하고 먹이를 먹으려는 순간 하늘에서 떨어졌나, 갑자기 성질쟁이가 장미 옆으로
툭! 하고 뛰어 내려 왔습니다.
다음 순간, 마녀는 웃음을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장미의 행동과 표정이 얼마나 귀엽던지.....^^
서열은 낮지만 영리함과 기민한 동작으로 자기몫 두둑히 챙겨 먹은 장미가 힘없는
고양이들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모범적인 답안을 내놓은것 같습니다.
무튼간에 빼앗길수 없다는 장미의 결연한 표정과 깜찍한 행동이 자꾸 생각나서 마녀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큭큭 거리는 웃음을 길거리에 흘리고 돌아 왔답니다.^^
정말 한성질 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성질이 어찌나 대단 하신지 이름을 일진 이나 짱으로 지어줄까 어쩔까 생각중인 마녀입니다.^^;;
동물은 둘만 모이면 서열이 생긴다는 말이 있듯 화단마을 어린 고양이들 세계에도 서열이 있습니다.
같은 엄마 뱃속에서 태어난 성질쟁이의 형제 조차 겸상을 못하고 바라 보고 있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희빈의 어린아이 장미도 이런 형편과 별반 다르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주로 이다네 급식소에 모습을 나타내는 이 구역 구역장 블랙잭이 화단마을에 나타 났습니다.
집고양이 였던 블랙잭이 어느덧 길에서 네번째 봄을 맞고 있습니다.
피부병을 심하게 앓고 난후라 아직도 털 상태가 많이 좋지 않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어 다행입니다.
구역장 체면에 맞게 독상을 차려 드리고 화단 구석에 사료를 나누어 부어주자 희빈과 장미가
한 자리씩 차지하고 먹이를 먹으려는 순간 하늘에서 떨어졌나, 갑자기 성질쟁이가 장미 옆으로
툭! 하고 뛰어 내려 왔습니다.
다음 순간, 마녀는 웃음을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장미의 행동과 표정이 얼마나 귀엽던지.....^^
자기 보다 서열이 위에 있는 성질쟁이가 뛰어 내려오자 입안 한가득 미어 터지도록 먹이를 물고는
뒤도 안돌아 보고 도망가는 장미의 모습은 무릎을 탁! 칠 정도로 깜찍 했습니다.
서열은 낮지만 영리함과 기민한 동작으로 자기몫 두둑히 챙겨 먹은 장미가 힘없는
고양이들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모범적인 답안을 내놓은것 같습니다.
무튼간에 빼앗길수 없다는 장미의 결연한 표정과 깜찍한 행동이 자꾸 생각나서 마녀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큭큭 거리는 웃음을 길거리에 흘리고 돌아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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