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실
어제 오후도 점심 식사를 위해 집으로 향했습니다.
무늬는 반갑다고 난리가 났는데, 카이 코빼기도 안보입니다.
에휴~~~ 늘 그런일이니, 그러려니 하다가 이녀석 어딨나 찾아봤죠.
너무 사랑을 받아 이제는 너덜너덜 해진 백호인형을 옆에 눕혀놓고
택배 상자에 지대한 관심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부천에 살고 계시는 그 소문도 자자한 얼짱 고냥님! 고무고무 열매를 잡수셔서 주욱쭉 늘어나시는
모모씨! 그 모모씨의 엄마 모모냥님께서 택배상자와 함께 편지를 보내오셨습니다.
참 꼼꼼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딩동댕동 복있는 고냥씨들 같아요^^
그리고 제 입이 귀에 걸리는 것이 있었으니!!!! 모모냥님 고맙습니다, 뜻밖이었어요!
손끝 매운 모모냥님께서 직접 만드신 열쇠고리를 같이 보내주셨어요~~^^
아...... 사랑스러운 쵸파, 목욕 좀 시킬걸....^^;;
제가 너무 신기하게 생각하는 보내주신 캣님 한봉지를 들고 오후 급식을 나갔습니다.
레오의 급식소에 레오가 없습니다. 이 녀석 어디갔을까....
그릇에 사료를 부어주고 물을 갈아주고 딩동댕동 급식소로 향했습니다.
어! 레오 아빠 달이가 와있습니다. 이녀석 루피하고는 인사하면서 저한테는 신경질을!!!!!ㅡ.,ㅡ
아니,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짜장면 같으니라구.....T.T
그리고 좀전에 만나지 못한 레오도 왔습니다.
써니의 으름짱에 예전 같으면 36계 줄행랑을 놓았어야 하는데, 멀찍이 떨어져 앉아서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주시하고 앉아 있습니다.
제가 어제 정말 뜻밖의 사실을 알았습니다. 충격이예요.
딩동댕동 얘들이 형제가 아니고, 남매였습니다!!!!
그는 그가 아니고, 그녀였던 겁니다.....이럴수가 왜 그걸 몰랐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