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카이, 소심무늬
싸움 못하는 강아지 호기롭게 뛰쳐 나갔지만 결과는?
*얼음마녀*
2011. 11. 30. 07:43
지난 가을, 부모님 모시고 마녀네집 강아지들과 함께
내장산 단풍구경 다녀오다 휴게소에 들렸을때의 일 입니다.
아버지께서 뒷자리에 앉아 휴게소에서 사온 간식거리와 함께 소주 한잔 하시려는 순간...
뒷자리에 올라앉은 낭만카이군 뭐가 기분 나쁜지 으릉~ 으릉~ 거리고, 이어서 터진 음식 엎어지는 소리와
아버지의 " 아이구! 야~ 이눔 자식아~ " 하는 소리를 뒤로 남겨두고 카이가 차 밖으로 튀어 나갔습니다.
아버지 옷엔 소주와 음식이 쏟아져서....^^;;
정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깜짝 놀라서 쫓아 나갔더니,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미니핀이 있었습니다.
웃기지도 않게 고만고만한 녀석들의 탐색전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급기야 낭만카이군 옆에 서있는 아무 죄없는 나무 지지목 에게 다가 가서는 자기 영역이라 주장하기에 이릅니다.
그 모습을 어이없어 하며 눈 튀어나올 지경에 빠진 미니핀이 한 두마디 합니다.
멍~
미니핀의 멍~ 선제공격에 낭만카이군 어찌 나오려나 지켜보다 혼자 킥킥 거리며 실소를 날리고 말았지요.ㅡㅡ"
차 안과 아버지 옷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뛰어 나가서는 잘난척 하다 찍소리 못하고 도망치는 낭만카이군 입니다.
카이는 싸움을 할줄 몰라요, 화 나있는 강아지한테 엉덩이 맛을 보라고 엉덩이를 들이미는 그런 강아지 입니다.
한때 아주 작은 말티즈한테 물리고 들어와서 엄마 화를 돋구기도 했었지요.^^;;
그날밤 낭만카이군 좋아하는 생고기도 마다하고 식음을 전폐하고 말았습니다.
낭만카이군은 날마다 생각합니다. 남사스럽던 그날의 일을....^^;;
기분 나쁜일 있어도 싸우지 마세요, 싸우고 나면 이겨도 져도 불쾌감이 오래 남더라구요.
날이 어제와 달리 부쩍 추워졌습니다. 옷 든든히 입고 외출하세요~^^
내장산 단풍구경 다녀오다 휴게소에 들렸을때의 일 입니다.
아버지께서 뒷자리에 앉아 휴게소에서 사온 간식거리와 함께 소주 한잔 하시려는 순간...
뒷자리에 올라앉은 낭만카이군 뭐가 기분 나쁜지 으릉~ 으릉~ 거리고, 이어서 터진 음식 엎어지는 소리와
아버지의 " 아이구! 야~ 이눔 자식아~ " 하는 소리를 뒤로 남겨두고 카이가 차 밖으로 튀어 나갔습니다.
아버지 옷엔 소주와 음식이 쏟아져서....^^;;
정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깜짝 놀라서 쫓아 나갔더니,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미니핀이 있었습니다.
웃기지도 않게 고만고만한 녀석들의 탐색전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급기야 낭만카이군 옆에 서있는 아무 죄없는 나무 지지목 에게 다가 가서는 자기 영역이라 주장하기에 이릅니다.
그 모습을 어이없어 하며 눈 튀어나올 지경에 빠진 미니핀이 한 두마디 합니다.
멍~
미니핀의 멍~ 선제공격에 낭만카이군 어찌 나오려나 지켜보다 혼자 킥킥 거리며 실소를 날리고 말았지요.ㅡㅡ"
차 안과 아버지 옷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뛰어 나가서는 잘난척 하다 찍소리 못하고 도망치는 낭만카이군 입니다.
카이는 싸움을 할줄 몰라요, 화 나있는 강아지한테 엉덩이 맛을 보라고 엉덩이를 들이미는 그런 강아지 입니다.
한때 아주 작은 말티즈한테 물리고 들어와서 엄마 화를 돋구기도 했었지요.^^;;
그날밤 낭만카이군 좋아하는 생고기도 마다하고 식음을 전폐하고 말았습니다.
낭만카이군은 날마다 생각합니다. 남사스럽던 그날의 일을....^^;;
기분 나쁜일 있어도 싸우지 마세요, 싸우고 나면 이겨도 져도 불쾌감이 오래 남더라구요.
날이 어제와 달리 부쩍 추워졌습니다. 옷 든든히 입고 외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