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이야기

아웅~ 졸려요

*얼음마녀* 2015. 11. 20. 11:23

 

 

 

 

 

 

 

 

며칠전,

 

 

여왕님은 엄마 고양이 편에

 

 

 

등장한 아기 고양이는 한마리 였습니다.

 

 

 

 

그 바람에

 

 

아기 고양이 한마리는 어디로 가 버렸는지....

 

 

꼬꼬마가 별이 되어 버린것도,

 

 

남은 아기 고양이가 형제 고양이란 걸 기억하시고

 

 

곰똘이님, coffeehyang님 께서 걱정을 하셨습니다.

 

 

 

 

아기 고양이 형제는 쭈욱 같이 잘 지냈습니다.

 

 

 

아마, 지금도 같이 지내고 있을겁니다.

 

 

 

 

 사이좋게 나란히  밥먹는 뒷태도 귀여움이 뚝뚝 떨어지는 아기 고양이 형제 입니다.

 

 

 

 

4월 어느날 오후,

 

 

아기 고양이는 따뜻한 햇살아래 곤하게 잠이 들어 있습니다.

 

 

 

 

물론, 형제 고양이도 함께.

 

 

좀더 예민하고 겁 많은 아기 고양이가 밥 배달 온 사람 때문에 잠에서 깨어 버렸네요.

 

 

 

화들짝 놀라 달아나는 아기 고양이 앞으로 엄마 여왕님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엄마를 봐서 안심이 됐던걸까요.

 

 

달아나던 발걸음을 멈추고 엄마뒤에 자리를 잡고 앉아 버립니다.

 

 

 

 

앞에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동생이 무섭다고 달아나거나 말거나

 

 

아기 고양이는 쏟아지는 잠에 취해 눈이 떠지질 않습니다.

 

 

 

 

 

추운 겨울 잘 버티고 여왕님과 아기 고양이 형제는 봄을 맞고 있었습니다.

 

 

 

 

겨울내내 아기 고양이들 사라져 버리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잘 자라주는 모습을 보여줘서 얼마나 이쁘던지....

 

 

 

 

여왕님과 아기 고양이 이야기.

 

 

이제 막바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