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주저리....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올해는 열심히 글을 쓰려고 결심 했는데 잘 되질 않네요.
컴이 속을 썩이기도 하지만, 머릿속 에서 이야기 정리가 잘 되지 않아 머뭇 거리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포스팅을 자주 못하다 보니 이야기가 밀리고 밀린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하나씩 찾아 쓰려다 보니
시간이 도움을 안주네요.( 컴 앞에 앉는 시간이 1시간 정도... 게을러서 그런단 말은 절대 못합니다.^^;;)
풀어낼 이야기는 많은데, 제대로 전해 드릴수나 있을란지...
되짚어 생각 하자니 마녀네 고양이 마을은 작년한해 좋았던 일보단 가슴 시리게 했던 일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마녀가 캣맘이 된지 5년이 넘었습니다.
5년전 캣맘이 되었을때 보다 지금이 더 좋아야 하는데 별반 달라진걸 모르겠습니다.
전엔 점점 좋아질꺼야, 내년엔 달라 질꺼야 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리고 뭘 모르는 생각 이었지 싶습니다.
5년전 보다 지금이 좋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으니.
요즘 사진 정리가 잘 되지않아 길고양이 이야기가 자꾸 밀리기도 하지만,
앞으로 포스팅 하게 될 글들이 그다지 밝지 않기 때문에 자꾸만 제집을(블로그) 멀리하게 됩니다.
얼음마녀 블로그 이름이 낭만카이,소심무늬&길고양이 이야기....
애초에 강아지들 이야기를 남기고 싶어서 만든 블로그 였는데 어느순간 길고양이 이야기가 주가 되기도 했지만.
강아지가 많이 아프고 나면서 강아지들 이야기를 아예 끊어 버렸네요.
밝은소식을 전해 드리고 싶은데 제 블로그에 오셔서 무거운 맘으로 가시게 될것 같아 글 쓰기가 주저됩니다.
그냥....
어두운 글 빼고 재밌고 웃기는 사진만 모아서 글을 써볼까요?^^
웃기는 글 쓰는것도 나름 자신 있는데.....ㅎㅎㅎㅎ
우야둥둥 마녀네 고양이 마을의 지난 일들을 정리해서 포스팅을 하긴 할겁니다.
그때 너무 맘 아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일들 이니까...
앞으로 더 좋아지길 바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