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이야기

집으로 돌아갈수 있는 그날 까지 화이팅!!!

*얼음마녀* 2013. 6. 7. 07:53

 

 

 

 

 

겨울이 오기전에 집으로 돌려 보내고 싶은 블랙잭 입니다.

 

 

블랙잭은 보시다 시피 어린 고양이도 아니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작은 덩치도 아니며,

 

 

아주 잘생긴 꽃미남 고양이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여운 녀석은 어울리지 않게 참 귀여운 구석이 많습니다.

 

 

하루종일 급식소 앞을 지키고 누워 마녀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블랙잭은

 

 

기다리던 마녀가 급식소에 나타나면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 합니다.

 

 

음.......

 

 

좀, 호러 스럽게 나왔네요.ㅡㅡ"

 

 

어쨌든 블랙잭은 아주 사교적 이고 상냥한 성격 입니다.

 

 

급식소 에는 친구 고양이 아리가 있습니다.

 

 

블랙잭과 달리 아리는 애초에 길에서 태어난 길 고양이 입니다.

 

 

아리는 마녀와 만난 처음엔 보통의 길고양이 처럼 경계가 몹시 심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블랙잭과 마찬 가지로 마녀를 엄청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둘은 사이가 몹시 좋습니다.

 

 

이 두녀석이 마녀를 만나면 얼마나 반가와 하는지, 그 반가와 하는 모습을

 

 

누군가 동영상으로 찍어 줬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많이 들어요.

 

 

급식 준비하려 앉은 마녀 곁으로 다가와 어찌나 몸을 부비고 다니는지.....^^

 

 

블랙잭과 아리는 정말 사이가 좋습니다.

 

 

전엔 블랙잭만 집으로 다시 돌아갈수 있기를 바랬는데,

 

 

이제는 잭과 아리가 함께 좋은 가정으로 입양 될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러면, 지구 반대쪽에 계시는 분이 머리가 좀 아프실라나.....^^;;

 

 

블랙잭이 입양 된건 아닙니다, 다만 지구 반대쪽에 사시는 엘리맘님께서

 

 

블랙잭의 입양을 위해 같이 노력해 주시고 계십니다.

 

 

엘리맘님의 블로그에 가시면 아주 이쁜 반려견 엘리와 블랙잭의 포스팅을 보실수 있어요.

 

 

엘리맘님 블로그 바로가기 - 클릭

 

 

블랙잭이 아리와 함께 입양되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블랙잭과 아리의 가족이 되어주실분 기다리고 있으니 언제라도 댓글 남겨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