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마녀* 2011. 9. 25. 11:26

어젠 정말 눈이 많이 왔습니다.

 

그런 연유로 새벽 산책 싫어하는 카이는 소원성취 했습니다.

 

이불속에서 얼굴만 내밀고 있는 카이를 남겨 두고 출근합니다.

 

 

 

 

어제 저녁 퇴근길에 들린 딩동댕동 마을 또한 눈 폭탄에서 피할수 없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평소보다 늦은 급식 때문인지 급식소엔 동동 브라더스만 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딩과 댕을 만나지 못하고 가는구나 하고 발길을 돌려 뒤 돌아 서니, 아고... 반가워라^^

 

 

 

 

쏟아지는 눈 속에서 뭘 하고 돌아다니는지... 털옷 젖어서 감기 걸리면 어쩌려고....

 

그리고, 오늘 새벽 출근길엔 늘 제가 궁금한 댕이가 덩그마니 혼자 기다리고 있었네요.

 

 

 

 

저를 발견한 댕이가 기운차게 앞서 나가기 시작합니다.

 

 

 

 

 

 

 

 

급식소에 다 다르자 멀리서 저를 발견한 일동이가 길안내를 자처하네요^^

 

 

 

 

이 길을 꺽어 돌아들면, 딩과 막동이가 저를 기다리고 있겠죠^^

 

저를 기다려주는 이 아이들이 있어 출근길이 싫지않고 마냥 설레는 이유입니다...

 

 

 

 

시간이 가열차게 흐르는듯 싶습니다.  왠 한주 한달이 이리도 빨리 흐르는지^^;;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