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오기전 이야기/강아지들 이야기
출퇴근 하는 강아지 깐돌이
*얼음마녀*
2011. 9. 25. 14:14
제 직장 앞에 위치한 상가에 세탁소가 하나 있는데
보름 전부터 세탁소 사장님 따라 출퇴근을 하는
귀여운 강아지가 나타났어요.^^
점심 식사 시간 집에 가려면 강아지 앞을 지나가야 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잠깐씩 놀아주곤 했더니
이제는 당연스레 놀아주고 가려니 하고 그냥 지나치려면 다리를 붙잡고 놓아주지를 않아요.^^;;
붙잡고 물고 늘어져도 가려고 하면 처량한 눈빛을 보내옵니다.^^;;
그런고로, 항상 깐돌이 앞을 지나다닐때는 녀석의 눈치를 봐야하는 사태가 생겼지요.^^
안바쁠때는 괜챦은데, 바쁠때는 놀아줄수도 없고 안놀아줄수도 없고 난감해요.^^;;
퇴근하려는데 오수를 즐기고 있더군요. 깐돌이가 저러고 있으면 맘편하게 퇴근을 할수 있지요.
귀여운 강아지 때문에 아주 즐거운 눈치를 보고 있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