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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이야기

고양이 구멍속에 아기 고양이는 모두 몇마리

 

 

 

 

 

 

 

 

 

 

 

 

 

이웃마을 1층집 정원 나무판자 위에 밥을 나눠주고 있자니 고양이 구멍 속에서

 

 

시크가이 쾌남이가 눈만 내놓고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종일 기다렸을 사료와 그 위에 얹어질 토핑을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는지

 

 

어린 고양이 쾌남이는 눈까지 퀭~~~ 해져 보입니다.^^

 

 

농담 이고요, 쾌남이는 원래 약간 눈매가 퀭하게 생겼습니다.

 

 

담장문을 열고 나가자 고양이 구멍속 에서 나와 앉아 마녀를 가만히 올려다 보기도 잠시

 

 

이내 밥상이 차려진 나무 식탁을 향해 자리를 옮깁니다.

 

 

그런데, 고양이 구멍 속에는 쾌남이만 들어앉아 있던게 아니 었습니다.

 

 

밥상으로 향하는 쾌남이 뒤로 가만히 고개를 내미는 아기 고양이가 한마리.

 

 

아니, 아기 고양이가 두마리.

 

 

아니.....

 

 

아니, 아니고 아기 고양이가 세마리.

 

 

뜻밖에도 고양이 구멍 속에서 나온 아기 고양이는 시크가이 쾌남이 까지 모두 네마리 였습니다.

 

 

차려진 밥상에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고 있지만 문 밖에 서있는 밥배달 마녀가 너무도 무서워

 

 

그저 먼저 자리잡고 앉아 맛나게 먹고있는 쾌남이가 부럽기만 한 아기 고양이 삼남매 입니다.

 

 

아랫집 아기 고양이들이 먹고 싶거나 말거나, 배가 고프거나 말거나

 

 

관심도 없이 정신없이 먹고있는 윗집 아줌마 이며, 쾌남이 엄마 하나의 모습이 눈에 들어 옵니다.

 

 

아랫집 삼남매 엄마 라라는 대체 어디로 간건지 하고 찾아보니 바로 옆집 담장 너머에서

 

 

아기 고양이들과  마찬가지로 멀뚱히 쳐다보고 앉아 있더군요.

 

 

겁많은 이 고양이 일가를 위해 자리를 피해주자 기다렸다는 듯 아기 고양이들은 밥상으로 달려가

 

 

야물딱 지게 한자리씩 차지하고 앉아 먹는 모습에 마냥 흐뭇 하기만 합니다.

 

 

뜨거웠던 지난 여름날의 모습 입니다.

 

 

지금 아기 고양이 삼남매는 아주 잘 자라 있습니다.

 

 

얼음마녀 개인적인 일로 골머리 썩는 일이 있어 블로그를 내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글이 올라 왔을까 내일은 올라 오겠지 하시며 매일 찾아 주시는 분이

 

 

하루에 백분 정도 되시더군요.

 

 

감사드리고, 너무나 죄송합니다.

 

 

설명없이 블로그 방치해 둔것도 모자라 어느날 갑자기 블로그에 사료 후원 글이나 쓰고 말입니다.

 

 

어이없고 언쨚으신 분들도 많으셨 겠지만, 정말 많은분들 께서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민트맘님, 고양이 두마리님, 한정연님, 꽃집아가씨님, 유정(하이로우맘)님, 린아님, 이은정님, 줌마냥냥님,

 

 

고양이는 야옹님, 길냥이 대디님, 뜬금님, 김진선님, 이슬기님, 백설공주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제까지도 정말 나름 열심히 밥배달을 다녔지만, 이렇게나 고양이 마을 응원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마음에 보답 하는 길은 애들 굶기지 않고 열심히 밥배달 다니고,

 

 

블로그에도 소식 열심히 전하는 일일꺼라 생각 합니다.

 

 

고양이 마을 소식 자주 전할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후원받은 사료 사진 빼먹은게 있다는걸 지금에야 알았네요.ㅠㅠ

 

 

죄송합니다.  사진 수정해서 다시 올렸습니다.

 

 

서운 하셨겠지만 이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