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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카이, 소심무늬

겁먹지 마셔, 이건 그저 연고야

 

 

 

 

 

 

 

 

 

 

 

 

 

낭만카이군 앞발에 양말을 신겨 주었습니다.

 

 

많은 강아지들이 습진 때문에 고생을 하는데 카이 역시 앞발에 습진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

 

 

발을 끊임없이 혀로 핱아서 털색도 변하고 발가락은 더 아파하는것 같아 넥카라를 씌울까 하다가

 

 

앞발 모두를 봉인해 버렸습니다.

 

 

얼마전 산책을 나갔는데 제대로 걷지 못하고 다리를 절면서 연신 입이 발로 가길래

 

 

그길로 카이를 들쳐안고 동물병원을 찾아 닭발 미용 시키고 집에와서 습진연고를 발라주려

 

 

발바닥을 확인하다 정말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저, 습진이 심해져서 강아지가 제대로 걷지 못한다고 생각 했는데

 

 

발바닥 패드가 터지고 뜯겨 나가 있었던 겁니다.

 

 

얼마나 미안하고 미안 하던지....

 

 

위 사진은 그나마 많이 좋아진 후 찍은 모습 입니다.

 

 

얼마전 솜씨 좋으신 고양이 두마리님께서 포스팅한 글에 마녀가 손가락 방정을 떨어서 선물을 받았습니다.

 

 

직접 만드신 비누와 감기약 그리고 카이 발바닥 패드 터진곳에 발라 주시라며 급하게 퀵으로

 

 

치료약을 주문 하셔서 만들어 보내주신 카이밤 입니다.

 

 

 

정말 너무 감사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올해 감기를 달고 사는데 감기약도 보내 주셔서 아주 잘 먹고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 보내주신 비누는 세수하고 나면 정말

 

 

아..... 내 피부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너무 좋아요.^^

 

 

카이는 피부가 굉장히 민감해서 간식도 시제품은 먹이지 못하고 있는데,

 

 

이 말씀을 전해 들으시고 고양이 두마리님 께서 바로 피부개선에 도움이 된다시며 비오틴을 보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길고양이들 간식까지 챙겨 보내 주시는 세심한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자기꺼라고 생각하고 왔다가 실망하고 돌아누운 강아지의 뒷모습은 왜 이리도 쓸쓸해 보이는지...^^;;

 

 

 

카이밤을 받은 낭만카이군 이제 치료를 시작해 봐야겠죠.

 

 

 

잘라준 치석껌 열심히 먹다 발바닥 까 라니까 저 멀리 도망가 앉은 낭만카이군 입니다.

 

 

 

카이군 싫다고 치료를 안할순 없는거지요~ 잉?

 

 

발바닥 패드 터져 버리고 산책도 제대로 못하던 낭만카이군, 고양이 두마리님 께서 급하게 만들어

 

 

보내주신 카이밤을 열심히 바른후 지금은 맨발은 아니지만 양말신고 산책을 다니고 있습니다.

 

 

 

카이밤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고양이 두마리님 정말 감사 드립니다.

 

 

그냥 생각없이 쓴 댓글 눈여겨 보시고 챙겨 주셔서 완전 감동의 도가니 탕 입니다요.^^

 

 

낭만카이군 정말 많이 좋아 졌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올 한해도 몇시간 밖엔 남질 않았네요.

 

 

블로그 찾아 주시는 이웃님들 모두 다가올 계사년에는 댁내 모두 평안 하시고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내년엔 더 알찬 블로그로 찾아 뵙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얼음마녀 생일인데 축하해 주시고 가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