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아팠던 아기 고양이들 건강해지다.

허피스를 앓았던 화단마을 모현의 아기 고양이들은 눈밑이 조금 짓물러져 있는 상태였지만

기적에 가깝게 살아줘서 탄성을 지르게 만들었습니다.

운이 좋아야 만나지는 아기 고양이들의 모습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앱솔루트 캣 모모씨의 엄마 모모냥님은 개인사업으로 많이 바쁘셔서 화단마을 아기 고양이들이 많이 아팠었다는걸

뒤늦게 아시고 제가 병원에서 받아온 약 성분에 엘라이신이 들어있다는걸 알아보시고 엘라이신을 보내주시겠다고
 
연락을 해오셨습니다.  언제나 마녀네 고양이 마을을 응원해 주시는 모모냥님 고맙습니다.

고양이들 간식까지 챙겨주시는 살뜰함과 손으로 직접 그려서 장식한 손편지를 같이 보내오셨지요.

안부인사와 함께 엘라이신 복용방법을 상세히 적어 주셨더라구요.  모모냥님 손재주 좋으시고 섬세한분 이란걸

예전에 알았지만 다시한번 감탄하고 말았습니다.^^  알려 주신데로 섞어서 잘 먹였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모모냥님 하시는 사업 쭈욱 번창 하시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샤츠가 입맛 다시며 지켜보는 화단 너머로 모현과 아기들이 밥을 먹고 있습니다.

호피 아줌마가 무서운 아기 고양이 앞에 따로 사료 한줌을 내어 줍니다.

그리고, 얼마전 마녀네 고양이 마을에 태평양 너머에서 소포가 도착했습니다.

부산 방구석 마을의 양군 임금님과 뜨레여왕 그리고 아루와 함께 사시는 늘오후님께서 시중에서 구하기

힘들어 미국 직배송 싸이트를 이용해서 보내주신 엘라이신 입니다.  뜨레가 허피스 발병이 예전에 있었답니다.

그래서 양군도 아루도 보균묘 이고, 화단마을 고양이들도 모두 보균묘 일거라고 하시더군요.

애들 두루두루 잘 챙겨 먹이라고 보내주셔서 감격의 미역국을 보글보글 끓였지 뭐예요.

마녀가 제일 좋아하는 국이 미역국 입니다.^^

모모냥님과 늘오후님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마녀네 고양이 마을을 응원해 주시는 많은분들의 바램으로 인해

아기 고양이들이 이렇게 건강해 졌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젠 겨울만 무사히 넘기는 일만 남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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