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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이야기

얼굴보기 힘든 아기 고양이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딩동댕동 마을의 뮤는 급식소에 아기 고양이를 딱 한마리만 데리고 왔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엄마 뮤를 닮아서 이쁘게 생겼지만,

 

 

 

 

 

 

닮지 말았으면 하던 성격까지 닮아서 성질머리가 아주 까칠합니다.ㅡㅡ"

 

 

 

 

 

뮤는 아기 고양이를 한마리만 데리고 왔지만,

 

 

 

급식소 주변엔 뮤의 아기 고양이 말고도 두마리 아기 고양이들이 더 있다는것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비슷한 또래인 뮤의 아기 고양이 바람이 보다 체구가 작고 겁이 많아서

 

 

 

모습을 확인하기가 힘 들었었고,

 

 

 

 

 

카메라에 담기는 더욱 더 힘들었습니다.

 

 

 

 

 

 

어렵사리 모습을 담았어도 바로 부리나케 달아나 버려서

 

 

 

 

정말 눈깜짝 할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 아기 고양이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 마저도 노랑둥이 아기 고양이는 어찌나 잽싸게 내 빼는지  얼굴 보는것 조차 어려웠지 말입니다.ㅡㅡ"

 

 

 

 

 

 

정말이지 노랑둥이 아기 고양이가 한마리 있는줄 알았습니다.

 

 

 

 

 

 

한마리 그 이상 이라는 사실을 알았을땐 입을 떠억 벌리고 멍하니 서 있을 정도의 

 

 

 

멘붕이 왔다고나 할까요.ㅡㅡ"

 

 

 

지난번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지금 딩동댕동 마을은 고양이들 밥 주기가 녹록치 않은 상황 입니다.

 

 

 

그렇더라도 밥주기를 그만 둘 수는 없습니다.

 

 

 

언제인지도 모를 시간이 와서 하염없이 앉아

 

 

 

 

 

 

밥주는 사람이 나오는곳만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들을 외면 할 수가 없습니다.

 

 

 

 

 

 

밥주지 말라는 방송이 나왔고, 게시판엔 밥주지 말라는 공문이 붙어 있습니다.

 

 

 

경비 아저씨들 께서도 밥주지 말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밥그릇 물그릇을 포기 했고,

 

 

 

급식소도 바꾸고 시간도 바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괜챦을까요.

 

 

 

지금은 괜챦은지 어떤지 내일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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