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네 급식소에 들러 사료와 물을 부어 주고
발길을 돌려 나오는데 레오가 밥은 안 먹고 저를
따라 나서네요. " 가서 밥먹어라 "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이녀석 털썩 주저 앉습니다.
참으로 엉뚱한 아이입니다.^^ 그리곤, 바로 그루밍을 시작합니다. 어이없어서...
이젠, 밥을 먹으러 가나 했더니, 또 무언가를 쳐다 봅니다.
신경 그만 쓰시고 식사 하시라니깐요, 레오군~ 아니! 근데 얘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 폴짝 뛰어내려 급식소로 향합니다.
레오가 나무 위로 올라간 까닭은, 밥을 먹기위한 준비 운동 이었던 겁니다. 요란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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