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끝나갈 무렵 화단 마을에 아기 고양이 육남매가 태어 났었습니다.
두마리의 아기 고양이는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아주먼 고양이 별로 떠나 버렸습니다.
남아있는 아기 고양이는 네마리 입니다.
남은 아기 고양이 만이라도 잘 살아주기를 바라며 급식 갈때마다 아기 고양이들의 존재여부를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기 고양이들은 보이는 날 보다도 보이지 않는 날이 더 많았지요. 왜 보이지 않을까, 또 잘못된 걸까...
혼자서 조바심을 내던 어느날 만난 아기 고양이 한마리의 모습은 충격 이었습니다.
엄마와 형님 루비 곁으로 다가온 아기 고양이의 모습은 병색이 완연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아기 고양이의 모습은 그 얼마후 만난 참담함의 전조 였습니다. 심약한 분께서는 보시지 마세요.
아기 고양이의 모습으로 충격을 받은 저는 한동안 넋을 잃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먹고 살겠다고
사료 곁으로 모여드는 아기 고양이들을 보며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먼저와서 밥을 먹던 엄마 모현은 아기가 다가오자 식욕을 잃었는지 어쨌는지 물러나 앉아 고개를 돌리고 맙니다.
모현의 다친눈은 아직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나쁜일은 겹쳐서 온다는 말이 있던데, 화단마을 모현일가가 그짝 입니다.
사료 주변으로 다가온 아기 고양이들 중 모습이 가장 참혹한 아이는 위 사진만 봐도 누군지 한눈에 알아 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유난히 형제들 보다 작고 깡마른 아기 고양이 한마리...
먹겠다고 사료에 다가왔지만 먹지를 못하고 땅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주체할수 없이 흐르는 눈물 때문에 더 이상 아기 고양이들 모습을 지켜 볼수가 없었습니다.
다 큰 여자가 울면서 걸어가는 모습이 어찌 보일지는 이미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아기 고양이들이 윗배 형님 루비와 샤츠가 건강하게 잘 자라준것 처럼 자라 주기를 바랬었는데...
살아줘.... 부탁이야, 아기 고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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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형님 루비 곁으로 다가온 아기 고양이의 모습은 병색이 완연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아기 고양이의 모습은 그 얼마후 만난 참담함의 전조 였습니다. 심약한 분께서는 보시지 마세요.
아기 고양이의 모습으로 충격을 받은 저는 한동안 넋을 잃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먹고 살겠다고
사료 곁으로 모여드는 아기 고양이들을 보며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먼저와서 밥을 먹던 엄마 모현은 아기가 다가오자 식욕을 잃었는지 어쨌는지 물러나 앉아 고개를 돌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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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겠다고 사료에 다가왔지만 먹지를 못하고 땅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주체할수 없이 흐르는 눈물 때문에 더 이상 아기 고양이들 모습을 지켜 볼수가 없었습니다.
다 큰 여자가 울면서 걸어가는 모습이 어찌 보일지는 이미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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