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아리는 이제 장하다군 형제를 완전히 독립 시킨듯 보입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아리는 아들들하고 옹기종기 모여 겸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 이제 아리는
장하다군과 잘났다군이 곁으로 다가 오기만 해도 어찌나 성질을 부리는지.ㅡㅡ"
겸상은 기대도 할 수 없는 요원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언제나, 따로따로 한상씩 차려 주어야 합니다.
매일 새벽 장하다군과 잘났다군은 지난 겨울.
나고 자랐던 겨울집에서 밥주러 오는 사람을 기다립니다.
마녀만 보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아마 우리 낭만 카이군 다음으로 저를 반가와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ㅎ
장하다군은 잘났다군 보다 애교가 많습니다.
잘났다군은 반가와 하다가도 숨어들기 바쁜 반면에,
나름 안전 하다고 생각되는 거리가 유지 된다면
혼자서 부비부비 댄스 삼매경 입니다.
대체 뭐가 댄스 삼매경 인지 모르시겠다고요.^^;;
부비부비 댄스가 뭔지 보여드립죠.ㅎㅎㅎ
장하다군과 잘났다군은 정말 착합니다.
안착한 동물이 어디 있겠냐만은
이 어린 형제들은 까칠한 구석이 없습니다.
이만큼 크도록 단 한번도 제게 하악질을 한 적이 없습니다.
밥 먹고 있을때 캔 하나 더 넣어 주려고 다가가는 손 조차 할킨적도 없습니다.
순간적으로 무섭다고 솜방이 라도 휘두를 만 하건만 그런적이 없습니다.
참말로 순하고 착한 장하다군과 잘났다군.
이런 녀석들을 만난것 또한 제 복 인것 같습니다.^^
새벽부터 줄곧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자칫 몸도 마음도 쳐지기 쉬운 그런 날씨지만. 활기찬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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