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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카이, 소심무늬

아악!! 흙은 파먹지 말라고~

미치도록 더웠던 폭염 때문에 온몸에 땀띠가 났습니다.

 

 

인증사진은 19금인 관계로 없습니다.

 

 

마녀네 집엔 에어컨이 없습니다.

 

 

너무나 더우셨던 아버지께서 현관에 돗자리 깔고, 선풍기에 부채질 하시며

 

 

뚱뚱해서 무척이나 더워하던 낭만카이군을 옆에 눕혀 놓았습니다.

 

 

뭐, 카이군 그닥 좋아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떠났습니다.

 

 

어디로?

 

 

동해바다로!

 

 

그치만, 바닷물 속에 들어가 있지 않는한 모래사장은 미치도록 덥습니다.ㅠㅠ

 

 

낭만카이군 생후 3개월때 처음 바다에 데려 갔는데, 본능적으로 모래 속이 시원 하다는걸

 

 

아는것 같았습니다.  더워 미치던 낭만카이군 모래사장에 도착하자 마자 열심히 땅을 팝니다.

 

 

땅파는 낭만카이군을 바라보며 마녀는 굴착기 인가 강아지 인가 한참 고민을...ㅋㅋ

 

 

 

10 나게 땅파던 낭만카이군 아주 흡족해 보이긴 합니다.

 

 

 

다음 순간 마녀는 식겁하고 말았습니다.

 

 

왤까요?

 

 

눈치 채셨나요?

 

 

아흐흑......ㅠㅠ

 

 

콧구멍에 붙은 흙이야 털어주면 되겠지만, 혀에 붙은 모래는 어쩌라구~~~~~ㅠㅠ

 

 

땅파기 놀이는 괜챦아, 제발 흙은 파먹지 말라구!!!!

 

 

아~ 정말 낭만카이군 누구네 강아진지...

 

 

땅파고 흙 파먹는 마녀네집 낭만 카이군 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