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고양이 이야기

마중나오지 마라

 

 

 

2015년 09월 08일 화요일 날씨 맑음

 

 

 

 

 

 

 

고양이라 말할 수 없는 내 고양이들이

 

 

숨소리 조차 내지않고 숨어있다.

 

 

오늘도 마녀의 발소리에 마중을 나온다.

 

 

 

 

하루종일 기다리던 발소리의 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내자

 

 

크림은 기분이 몹시도 좋은가 보다.

 

 

 

 

밥 처자가 무지하게 반갑긴 하겠지만서도

 

 

 

 

때와 장소는 좀 가려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얘들아....

 

 

시도때도 없이 반갑다고 벌컥벌컥 아무때나 나타나지 말아줘 .

 

 

부탁이야.

 

 

급식소가 없어진단다.

 

 

 

 

니들이 사람 무서워 하는 만큼 나도 사람들이 너무 무서워.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그리고 글피도....

 

 

먹고는 살아야 하지 않겠니.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자주는 아니어도 종종 고양이 마을 이야기를 쓰려 합니다.

 

 

포맷을 바꿨습니다.

 

 

캣맘의 일기?  고양이 마을 일기? 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얘 소식도 전하려구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