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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이야기

에잇, 너죽고 나살자.

 

 

 

 

 

 

 

오래전 딩동댕동 마을에,

 

 

마녀에게 동화속 세상을 보여 주었던 딩동댕동 일가가 살았었습니다.

 

 

그와 함께 미워할수 없는 악동 너무나 보고싶은 레오도.

 

 

요즘 고양이 마을 이야기가 밀려도 정말 많이 밀려서, 이야기 하나를 쓰려면

 

 

컴퓨터 속 사진 폴더를 다 뒤져봐야 고양이 마을 이야기가 써질듯 싶어

 

 

모처럼 시간이 생겨 오래전 폴더속 사진을 들여다 보고 있었습니다.

 

 

그 속에서 딩동댕동 남매는 시간이 멈춰진 체 살아 숨쉬고 있더군요.

 

 

 

그 사진들 속에서 뜻밖의 재밌는 사진 한장을 찾아 내었습니다.

 

 

제가 찍었을텐데 저 조차도 처음보는 사진 이어서

 

 

이런 사진이 있었어?

 

 

하며 한참을 웃었네요.

 

 

딩동댕동 남매중 동동 브라더스의 레슬링 장면에서

 

 

일동이가 막동이 팔을 물지는 않고 입에 담그고 있는 모습으로 추정됩니다.^^

 

 

지금 딩동댕동 마을에서 동화속을 살았던 이들의 모습은 더 이상 볼수 없지만,

 

 

오래전 사진 폴더 안에서 살아 숨쉬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살아 숨쉬는 그곳은 여전히 동화속 이었습니다.

 

 

잊고 지냈던 그 동화속 세상을 가끔 들여다 봐야 겠다고 생각하는 얼음마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