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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이야기

길고양이에게 캣맘이란

 

 

 

 

 

 

 

집고양이 평균 수명은 15년,

 

 

그에 반해 똑같은 고양이로 태어 났음에도 집에서 태어나지 못하고 길에서 태어난

 

 

길고양이 평균수명은 3년에서 5년.

 

 

각종 질병과 로드킬의 위험도 위험 이지만, 특별한 이유없이 그저 고양이라서 싫다는 사람들의 명분없는

 

 

살상으로 인해 길고양이로 태어나 제명되로 살지 못하고 떠난 길고양이 수는 헤아릴수 없이 많습니다.

 

 

길고양이가 도둑 고양이로 불리던 그시절.

 

 

담장위, 빨랫줄에 먹이를 말리고 널어두던 그시절엔 도둑 고양이라 불리는게 당연했지 싶습니다.

 

 

사람도 괭이도 먹어야 살아갈수 있던 시절 이었는데...

 

 

요즘 세상엔 건조기 라는게 있기도 하고, 음식물 쓰레기통이 생활화 되어있어

 

 

길에 사는 길고양이가 주린배를 채우기는 역부족 이지 않나 싶습니다.

 

 

먹지 못하면 죽는다는 스트레스를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생각만 해도 저는 끔찍합니다, 먹는걸 정말 좋아 하거든요.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이런 스트레스를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것이 길고양이 입니다.

 

 

평균 수명이 단축되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제대로 먹지 못한 어미 길고양이는 새끼 길고양이를 위해 간을 쪼개 수유를 합니다.

 

 

간에 남아있는 영양분을 젖먹이에게 보내주는 거예요.

 

 

그런 어미 고양이의 간은 쪼개질대로 쪼개지고 쪼그라 들어 있다 들었습니다.

 

 

고양이들은 생각 이상으로 겁이 많습니다.

 

 

그것이 집고양이던 길고양이던.

 

 

그렇게 겁많은 길고양이에게 매일매일 밥을주러 사람이 찾아옵니다.

 

 

길고양이 한테 밥주러 찾아오는 사람은 길고양이에게 어떤 사람 일까요.

 

 

이런사람 입니다.

 

 

저는 내일도 밥배달을 갈것 입니다.

 

 

모레도, 글피도....

 

 

제몫의 시간이 허락하는 동안에는 계속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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