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마을 캣맘의 집앞에 사는 고양이들은 처음 이곳을 찾았을때 캔따는 소리만 듣고도,
야옹 거리며 스스럼 없이 다가와 사실 속으로 살짝 놀랬습니다. 아마도 마당 고양이 같이 지내니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다른 길고양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한듯 합니다.
물론 캣맘의 집 앞에 사는 모든 고양이들이 다 똑같지는 않습니다.
그날이 언제쯤 이면 올까요?
야옹 거리며 스스럼 없이 다가와 사실 속으로 살짝 놀랬습니다. 아마도 마당 고양이 같이 지내니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다른 길고양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한듯 합니다.
물론 캣맘의 집 앞에 사는 모든 고양이들이 다 똑같지는 않습니다.
언제나 저 작은 구멍 속에서 얼굴만 내놓고 절대로 밖으로 나오지 않는 구멍 고양이가 있습니다.
스스럼 없이 밖으로 나와 먹이를 먹는 친구들 모습만 작은 구멍에서 얼굴만 내 놓고 구경할 따름입니다.
석달 동안 한결같이 찾아와 밥을 주고 가는 사람을 한결같이 믿지 못하는 구멍 고양이는 언제나
남은 건사료만 먹을수 밖에 없어서 볼때마다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남은 건사료만 먹을수 밖에 없어서 볼때마다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구멍 고양이는 한마리가 더 있습니다.
마녀를 보기만 하면 도망 다니고 숨어드는 아직 어린 고등어 무늬 고양이 입니다.
마녀를 보기만 하면 도망 다니고 숨어드는 아직 어린 고등어 무늬 고양이 입니다.
구멍 속에 숨어서 겁먹은 커다란 동그란 눈으로 마녀를 바라보는 고양이의 눈을 볼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사람이란 존재는 그저 공포의 대상 말고는 무엇도 될수 없슴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사람이란 존재는 그저 공포의 대상 말고는 무엇도 될수 없슴에....
세상 모든 구멍 고양이들이 구멍 밖으로 뛰어 나올수 있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날이 언제쯤 이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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