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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오기전 이야기/강아지들 이야기

꼬까옷이 생겼어요

딩동~ ♪♬

 

모니터를 통해 찾아온 손님은 눈에 익은 우체국 택배 아저씨...

 

그런데, 이상하게 연신 고개를 갸웃 거리십니다.

 

" 여기가 카이..... "

 

" 네? "

 

잠시 손에 들고 계신 우편물을 내려 보시더니 다시 갸웃....

 

" 여기 카이누나가 살고 계신가요? "

 

" 아! 네~ 잠시만요! "

 

어제 오후 퇴근후 집에 들어가자 마자 택배를 하나 받았습니니다.

 

 

 

 

수취인은 카이누나 이지만, 수화물의 주인공은 카이 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카이는 봐도 모르는 까막눈 이었던 것입니다.^^

 

봐도 모르는 까막눈 카이를 앞에 앉혀 놓고 우편물을 개봉했습니다.

 

 

 

 

리본으로 장식된 아주 예쁜상자가 나왔습니다.  보내신 분의 예쁜마음이 보이는듯 합니다.

 

카이 자기꺼라고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까막눈 이지만 보는눈은 있나 봅니다.

 

 

 

 

 

 

 

 

 

상자 안에는 한장의 편지가 같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반려방의 패셔니스트 코코, 코코를 패셔니스트로 있게한 장본인 코코맘님 께서

 

카이 나들이 할때 총총이 입히라고 보내주신 선물 입니다.^______________________^

 

 

 

 

그뿐만 아니라, 급식 갈때 추우니까 껴 입으라고 저를 위한 레깅스 까지.....

 

너무나 섬세하고 따뜻하신 마음이 느껴져서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모르겠어요.^^

 

코코맘님 정말 고맙습니다....... 그럼 입어봐야죠!

 

 

 

 

 

 

 

 

 

 

 

 

 

 

카이는 분홍색이 잘 어울려요, 근데 분홍색 니트라니! 카이 털색을 고려하신게 분명해요^^

 

그리고, 저도 입었습니다!!!!  블루진 스타일의 레깅스를 입고, 민망한 빨간 부츠를 신고서...

 

 

 

 

 

 

 

 

 

카이 옷을 보신 부모님께서 굉장히 좋아 하셨어요.^^ 세상에 이렇게 깜찍하고 귀여운 옷이

 

다 있냐고 하시면서,  잘 받았다고  감사 인사드리라고 어찌나 독촉을 하시던지^^;;

 

코코맘님~ 카이옷도, 제 옷도 아주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