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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오기전 이야기/길고양이 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사진


저는 막사진을 양산하는 카메라가 불쌍한 사람입니다.

 

수없이 사진을 찍어도 실력이 전혀 늘지도 않고, 기능도

 

잘몰라요...T.T  문화센터라도 등록하려고 알아보면, 시간이

 

안맞고,  저녁에는 집 나가기 싫고... 이래저래 막사진만 찍고

 

있습니다.  이런 저라도 고양이들을 수없이 찍어보니 보는 눈이

 

생기더라구요.  눈이 높아졌냐구요? 그건 아니구요...

 

고양이들은 어떤 장소에 있어도 그 자체가 그림이고, 풍경이 되더라구요.^^

 

 

 

 

 

 

 

 

 

 

 

 

그저 앉아 있기만 하는데도 그 자체가 그림이 되어 보입니다.

 

사진 모델이 되어준 딩과 댕이 좀 멋있어 보이지 않으신가요?^^  제눈에만 멋있게 보이는건가....

 

멋진 포즈를 취해주다가도 순간적인 표정 변화가 찍히면 참 즐겁더라구요.^^ 

 

 

 

 

수도 없이 사진을 찍었어도 보여드릴만한 사진도 자랑할만한 사진도 없지만....

 

땅거미가 내려 앉으려할때 딩과 댕이 모델을 해준 저 사진들이 참 맘에 들어요.  물론, 사진을

 

이러저런 포커스에 맞춰 찍은건 절대 아니지요.^^;;  아마 그렇다면 더좋은 사진이 되었겠죠.

 

모델이 되어준 저 아이들의 멋진 모습이 너무 좋다는 말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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