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정말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어찌나, 바람이 세차게 불어되는지 아주 날아가겠다니까요....
죄송합니다^^;; 짱똘 맞을것 같습니다....ㅋㅋㅋ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급식은 계속 되어야죠!!
딩동댕동 급식소 앞입니다. 이 녀석들 밥 먹을 준비를 합니다.
급식소의 모습이 참.... 엉망입니다. 밥그릇은 어디로 날아가 버렸는지 보이지도 않고!
루피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녀석 너무 가벼워 어디로 날아가 버렸을까요?
아니군요.... 안전한 구석 은신처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밥 그릇이 날아가 버려서 깔개를 탁탁 털어서 사료를 부어줬습니다.
참, 이뻐요^^ 사이도 좋고.... 순하고.... 나무랄곳이 없는 딩동댕동입니다!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여전히 제 주위로 몰려옵니다.
동이의 엉덩이는 여전히 빵꾸난 엉덩이지만, 흐르던 고름은 멎어있었습니다. 속상해서...
이곳은 딩동댕동의 정원이자, 놀이터이자, 화장실 입니다. 한마디로 얘들 땅이죠!
밥 가방 옆에 있던 딩이가 놀이터를 한참 바라보더니, 놀이터 끝 바위 위에 올라가 앉습니다.
저 울타리 옆에 저런 구멍이 있었네요... 으음? 딩이가 저 구멍으로 내려가 버렸습니다.
제가 따라가자 당황한 딩이가 바로 올라 오긴 했는데 영 기분이 언쨚아 보입니다.
대체, 딩이는 뭘 들켯길래 마음이 상해서 올라와 버렸을까요?
딩동댕동의 비밀의 정원입니다! 저곳은 보고 상상하는 이상으로 굉장히 넓고 큽니다.
가끔, 얘들이 저곳으로 들락날락 하는걸 보긴했지만 이런곳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지금 급식하고 있는 이장소에서 급식을 할수 없게된다면 그런일은 없었으면
합니다만, 저곳으로 급식장소를 옮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월담을 해야 한다는 난관이 있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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