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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이야기

보살핌의 힘!^^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춥고 서글픈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습니다.



아픈 주제에 모습도 보이질 않고 구조도 되질 못했던 진영이는



매일매일 급식소에 먼저 도착해 밥주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메라 셔터 소리에 진영이는 밥주는 사람이 왔음을 알아 봅니다.

 

 

 

 

 

 

진영이를 일주일에 닷새 정도는 꾸준히 급식소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꾸준히 약을 챙겨 줄 수가 있어서 지난 겨울에 비해 진영이의 상태는 아주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 됩니다.

 

 

 

줄줄 흐르던 침도, 눈물도, 기침도 멎은듯 보입니다.

 

 

 

 

 

 

이런게 바로 보살핌의 힘!

 

 

아니겠는지요.^^

 

 

진영이는 어제도 급식소에 미리 와서 밥 주러 오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미리 와서 기다려 주기를 바래 봅니다.

 

 

 

 

 

 

서열이 높진 않지만 아프지만 않다면 밀려나지 않고 한자리 차지 할테고

 

 

 

 

 

 

그럼, 또....

 

 

어떻게든 이렇게저렇게 살아지지 않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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