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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오기전 이야기/강아지들 이야기

쉬는날이 쉬는날이 아니예요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 연속으로 쉬게 되었습니다.

 

경! 사났네~ 경! 사났어~♪^^

 

근데, 이상하게 쉬는 날은 더 바빠요, 그 와중에도 일하는 날과

 

쉬는 날을 기가 막히게 알아채는 카이와 무늬는 출근 안하고

 

집에 있는 날이면, 놀러 나가는 날이라고 학습이 되버려서 나가자고 엄청

 

괴롭힙니다.^^;;  가뜩이나 일요일에 혼자만 나갔다 왔다고 심기가 불편한

 

카이, 무늬와 인근의 탄천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결국 이녀석들은 어제 세번의 산책을...T.T)

 

 

 

 

무늬 얼굴에 아주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좋아하는게 보이시죠~

 

 

 

 

 

 

 

 

 

 

 

 

 

 

 

 

 

 

 

실컷 바람 쐬게 해주고 돌아가자니 안 가겠다고 버티던, 카이.... 자리 깔고 누웠습니다.ㅡ.,ㅡ

 

 

 

 

 

 

 

 

 

차에 타긴 탔지만, 무늬도 영 섭섭한 눈치입니다.  누나도 좀 쉬자~~~~

 

누나  03시에 일어나서 새벽 시장 다녀왔다....   이렇게 말해주고 집으로 데려왔지요.^^

 

즐거운 산책후 어제가 바로 그날이었습니다.  무슨날 이냐면, 카이 목욕하는 날이랍니다.

 

 

 

 

18공탄을 연상케하는 다리와 못난 발가락을 없애버려 주는 센스!!!!^^;;

 

 

 

 

 

 

 

 

 

간만에 빗질도 싹싹 해주고 귓속에 물기가 있어서 마르라고 양쪽 귀를 뒤집어 줬지요.^^

 

 

 

 

산책하랴, 목욕하랴 나름 피곤했나봐요, 까 넘겨준 귀를 하고 그냥 잠든 모습을 보니

 

왠지 카이가 잠에서 깨어나면, 우리 카이가 달라줬어요~ 를 보여줄듯한 심정이....^^;;

 

카이 목욕후에도 엄청 바쁜 오후를 보냈습니다.

 

쉬는 날이면, 아무것도 안하고 뎅굴뎅굴 누워서 한번 쉬고싶어요.^0^~

 

낮잠도 추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