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서 놀고 왔는지
밥 시간에 살짝 늦어버린 아랑이가 다급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왕님네 아기 고양이들은 매일 엘라이신을 섞어 먹이고 있었지만
좀처럼 차도가 없었습니다.
엄마 여왕님을 따라 집 밖에 나와 앉았다
인기척에 놀라 화들짝 달아나는 아기 고양이 한마리.
무서워 달아나는 뒷모습 조차 귀여움이 뚝뚝 떨어지는 아기 고양이는
급기야 공중부양 신기를 보여주는 신기까지....^^;;
너무나 귀여워서 아픈 모습이 더 안타까운 아기고양이 입니다.
도대체 왜 좋아지지 않는건지
답답하기만 한 시간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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