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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이야기

안락사 전날 구조된 2개월 아기 고양이 참치의 가족을 찾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마을 이야기가 아니고 지인께 부탁받은 글을 포스팅 하려 합니다.

 

 

지인께 포스팅 해 주십사 의뢰가 왔는데, 사정이 생겨 컴을 하실수가 없는 상황인지라 대신

 

 

글을 올려달라 연락을 하셨더군요.

 

 

그래서, 마녀가 이렇게 이제 2개월된 아기 고양이 참치의 입양처를 찾는글을 올립니다.

 

 

어느날 한 학생이 우연히 고다에서 다음날 안락사 위기에 처한 참치의 글을 읽게 되었나 봅니다.

 

 

그것도 바로 집앞에 있는 동물병원 에서 말입니다.

 

 

차마 모른척 둘수가 없어서 입양시킬 생각으로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부모님께서 아마도

 

 

고양이를 싫어 하셨지 싶습니다.   엄청 난리를 치셨던것 같습니다.

 

 

1차로 고다와 학교 게시판에 올렸는데, 입양이 되지않아 고다를 통해 산본으로 임보를 갔나 봅니다.

 

 

그치만, 이 임보처 에서 오래 있을수 있는 상황이 아닌듯 싶습니다.

 

 

입양이 안되면 임보를 계속 맡길수도 없고, 그렇다고 집으로 데려올수도 없어서 학생이

 

 

아주 난감한 상황에 처해 걱정으로 인해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참치는 피부병이 있었지만 지금은 완치가 된 상태 입니다.

 

 

기본적인 검진도 했고, 레볼루션도 맞았다고 합니다.

 

 

너무너무 사람을 좋아하고 건강한 아기 고양이 참치는 워낙 영양상태가 안좋을때 데려온 아이라

 

 

아직도 말라 있고, 꼬리 끝이 살짝 휘어 있다 합니다.

 

 

그리고, 애기가 워낙 못먹고 살아서 식탐이 아주 강 하답니다.

 

 

한꺼번에 많이주면 주는데로 다 먹어 치워서 조금씩 나눠 먹여야 한다고....ㅠㅠ

 

 

화장실도 잘 가리고 잘때 무릎에 올라와 골골 거리며 아주 잘 자는 무릎냥 참치의 가족을 찾습니다.

 

 

학생이 화장실과 모래 사 놓은것도 드리고, 사료 남은것도 드린다고 합니다.

 

 

학생 사는곳은 수원이고 서울 까지는 데려다 줄수 있다고 하네요.

 

 

안락사 전날 구조되어 가족을 찾고 있는 애교 많고 건강하고 식탐많은 이제 2개월된 아기 고양이

 

 

참치의 가족이 되실분 어디 안 계신가요?

 

 

미성년자는 안되고요, 다른 가족의 동의가 없어도 안됩니다.

 

 

입양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drj89@naver.com  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은 학생의 이메일 입니다.

 

 

구조한 학생이 메일 확인을 잘 못한다고 전화번호 공개를 해 달라고 하네요.

 

 

H.P. 010-6788-9546

 

 

부디 참치가 평생 함께할 반려인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