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고양이 이야기

귀여운 어린 고양이를 만났다.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얼음마녀가 화단 마을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고양이는 진이고,

 

 

 

얼음마녀를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고양이도 진이 입니다.

 

 

 

 

 

 

진이가 얼음마녀를 만나고 싶어하는 이유는 오로지 하나 입니다.

 

 

 

 

 

 

진이가 좋아하는 캔을 줄 수 있어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흐믓합니다.

 

 

 

 

 

 

주는 밥 잘 먹고 잘 지내는 모습이 제일 이쁜것 같습니다.

 

 

 

진이 말고는 다들 드문드문 만나고 있는데

 

 

 

요즘 진이 만큼이나 마녀를 만나고 싶어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처음 눈이 딱 마주 쳤을때 얼마나 깜찍한 모습이던지

 

 

 

저도 모르게 아이구 귀여워~

 

 

 

하고 함박 웃음을 지었지 말입니다.^^

 

 

 

 

 

 

위 사진의 모습이 처음 만났을 때 모습은 아닙니다.

 

 

 

한달전엔 지금보다 좀더 작았지만, 깜직한 모습은 여전합니다.^^

 

 

 

어찌나 깜찍하고 귀여운지 이름을 깜직이 소다로 지어줄까 하고 있습니다.ㅎㅎㅎ

 

 

 

 

 

일단 우리 깜직이 소다는 주차장 마을 소야가 그랬듯이,

 

 

 

 

 

 

얼굴만 빼꼼이 내놓고 얼음마녀를 지켜 봅니다.

 

 

 

 

 

너무나 귀여워서 원하는걸 주려 가까이 다가가면 도망가고

 

 

 

멀어지면 다가오고...

 

 

 

그러기를 서너번 하고 있습니다.

 

 

 

새벽 댓바람 부터 술래잡기 놀이를 한다고나 할까요.^^;;

 

 

 

 

 

우리 깜찍이 소다는 항상 마녀보다 먼저와서 자리잡고 대기하는 편인데

 

 

 

언젠가는 뭔 사무가 바쁘셨나 보이질 않더군요.

 

 

 

뒤늦게야 도착해서

 

 

 

화단마을 급식을 마치고 떠나는 마녀를 발견하고 정말 엄청 헐레벌떡 뛰어 왔다니까요.^^

 

 

 

요즘은 화단마을에 도착 하기전에

 

 

 

오늘은 깜직이 소다가 어디에 숨어서 지켜보고 있을란가 하는 상상을 하며 화단 마을을 찾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깜찍이 소다를 만나지 못했지 말입니다.ㅡㅡ"

 

 

 

내일은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길고양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 마중을 나와요  (8) 2016.06.03
콩쥐 고양이  (7) 2016.06.02
담 타는 것을 몰랐다  (6) 2016.05.26
고등어씨를 추억하며  (2) 2016.05.25
고양이 3대가 모였다  (6) 201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