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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이야기

아주 이쁜 고양이 가족

 

 

 

 

 

 

 

 

 

 

 

 

 

화단마을에 납작귀 길고양이 모현이 살고 있었습니다.

 

 

모현의 귀는 애초 부터 납작귀는 아닙니다. 

 

 

모현은 보통의 고양이귀를 가진 보통 고양이 입니다.

 

 

다만, 마녀를 만났을때만 납작귀 모현으로 변신하는 거지요.

 

 

 

제작년 오월의 모습인데 왠지 오래된 옛날 이야기 같게만 느껴집니다.

 

 

마녀의 밥배달을 받던 초기에만 저렇게 납작귀를 하고 경계를 심하게 했는데, 어느순간에

 

 

모현의 납작귀는 더이상 볼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화단마을에 마녀가 나타나면 버선발로 따라 나서는 이쁜 고양이만 볼수 있습니다.

 

 

모현은 아기 고양이 삼형제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 아기 고양이 3형제는 엄마의 미모를 물려 받았는지 하나같이 미모가 출중 합니다.

 

 

 

그렇지만, 아기 고양이 3형제 중 사피와의 묘연은 그리 길지 못했습니다.

 

 

가장 용감하고 또리방 했었던 사피는 어느날 홀연히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그때 까지만 해도 다른 영역을 찾아 떠났거니 생각을 했지만 더이상 고양이를 믿지 않는 지금

 

 

사피는 일찌감치 고양이 별로 돌아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라도 참 많이 다르더군요.

 

 

멀쩡히 밥 잘 먹고 잘 놀고 그러다가도 갑자기 떠나는게 고양이 였습니다.

 

 

이제 아기 고양이 3형제 중 가장 눈에 띠게 이뻐서 루비라 이름 지어진 아기 고양이

 

 

루비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루비 이야기 다음엔 마녀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샤츠 이야기를....

 

 

어쩌면 조금은 긴 이야기를 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