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해리와 딸 로라는 사이가 참 좋은 고양이 모녀 입니다.
사이좋은 고양이 모녀의 모습을 보게되면 슬그머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엄마나 딸 누구도 영역을 떠나지 않고 배달오는 밥 기다리며 잘들 지내주고 있는것 같아 즐겁다고 할까요.
해리는 이웃마을에서 서열이 아주 높습니다.
그럼에도 식탐많은 딸 로라에게 맛있는것을 많이 양보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주었습니다.
로라는 엄마 해리에게 의지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밥배달 마녀만 보면 고양이 구멍으로 숨어들던 로라가 그 구멍을 나와 엄마 해리가 있는
고양이의 정원으로 진출하고 그 곳에서 엄마와 같이 밥배달 마녀를 마중 나올수 있었던 것은
다 엄마 해리를 믿고 따랐기 때문이지 싶습니다.
사랑스런 고양이 모녀 해리와 로라를 만나는건 참 즐거운 일 이었습니다.
소식을 자주 전해 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마을에 지난주에 누구신지 알리지 않으시고 사료를 보내주신 분이 계십니다.
받자마자 바로 인사 드려야 하는데, 인사가 늦었습니다.
보내주신 사료 잘 받았습니다.
뜻밖의 선물에 깜짝 놀랬었네요.^^;;
감사드립니다, 게으름 안 피우고 밥배달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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