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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카이, 소심무늬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카이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두어달 전 부터 낭만 카이군은 바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몇년전 부터 없애고 싶었던 침대를 방에서 치워 버렸기 때문 입니다.

 

 

 

나름 넓고 쓸만한 침대 인지라 바닥 생활이 힘들어지신 아버지께서 사용하고 계십니다.

 

 

 

방에서 침대가 사라지자 처음엔 당황스러워 하던 낭만 카이군도 이제는 적응이 된것 같습니다.

 

 

 

 

 

 

연일 최고치를 찍고있는 무더위 덕분에 

 

 

 

선풍기 바람 싫어하던 낭만 카이군이 선풍기 앞을 떠날 줄 모르고 지내는 날도 오고....

 

 

 

정말 대단한 무더위 입니다.

 

 

 

 

 

 

견생 11년간 아무것도 안하고 살았지만

 

 

 

요즘은 정말 진심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살고 싶어하는것만 같아 보입니다.ㅎㅎㅎ

 

 

 

 

 

 

모처럼 기운이 나서 인형 이라도 갖고 노나 싶어서 보면

 

 

 

 

 

 

그도 잠시 그자세 그대로 잠이 듭니다.ㅡㅡ"

 

 

 

 

 

 

놀기조차 귀챦은 낭만 카이군 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산책도 마다하는건 아닙니다.

 

 

 

(산책도 싫어해 주면 얼마나 좋을란지...^^;;)

 

 

 

 

 

 

그렇지만 그 좋아하는 산책도 너무나 더운 관계로

 

 

 

얼른 집에 들어가고 싶어만 하는것 같습니다.

 

 

 

아무건물 아무 문 이나 보이면

 

 

 

닥치는대로 문 열라고 나 못간다고 나 들어간다고 버티고 눕고 정말 가관 입니다.ㅡㅡ"

 

 

 

결국 궁여지책 으로 찾아가는 곳이 시중 은행의 자동 인출기 부스 입니다.

 

 

 

 

 

 

정말 정신줄 놓게만들 정도로 미치게 더운 요즘 이지만,

 

 

 

 

 

 

말복이 며칠 남지 않았고 기상청 예보도 다음주면 더위가 한풀 꺽인다 하니

 

 

 

조금만 더 힘을 내 봐야 겠습니다.

 

 

 

블로그 찾아 주시는 고마운님들 께서도 지치지 마시고 건강 잃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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