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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이야기

덤벼 봤지만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딩동댕동 마을의 뮤와 꼬맹이는 모녀지간 입니다.

 

 

 

 

 

그러나, 혈연관계인 이 둘은 서로 남 입니다.

 

 

 

 

 

 

딸은 엄마를 무서워하고 엄마는 딸을 싫어하고 있습니다.

 

 

 

딩동댕동 마을은 큰 마을이 아닙니다.

 

 

 

협소한 공간에 더 이상 급식소를 늘릴 수 없는 처지에 한 급식소를 이용하는 여묘들 인지라

 

 

 

엄마 뮤는 딸이 못마땅 하고,

 

 

 

아기때 부터 엄마 따라와 주린 배를 채웠던 이곳 급식소 밖에 모르는 꼬맹이는

 

 

 

엄마의 심한 구박에도 다른 곳으로 떠날 수가 없습니다.

 

 

 

 

 

 

아주 잠시 잠깐,

 

 

 

엄마가 한눈을 판 사이 슬쩍 엄마것을 넘보기도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딴청 입니다.

 

 

 

 

 

 

아무리 아닌척 해 봐도

 

 

 

꼬맹이는 엄마가 먹고 있는 밥이 너무나 먹고 싶습니다.

 

 

 

 

 

 

속상한 마음에 성질도 부려 보지만.....

 

 

 

 

 

엄마의 조용하고 강한 째림 한방에 바로 물러서고 마는

 

 

 

가여운 꼬맹이 입니다.^^;;

 

 

 

 

 

 

 

뮤가 조금만 더 꼬맹이를 받아줬으면 하지만,

 

 

 

뮤도 뮤의 입장 이란게 있으니까 이해를 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요즘의 꼬맹이는 엄마가 화를 내도  밥그릇에 머리 들이밀고 막 먹기도 할 정도로

 

 

 

용감해 졌습니다.

 

 

 

꼬맹이가 엄마 구박에도 꿋꿋하게 잘 버텨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참 다행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뮤와 함께하는 꼬맹이 이야기 오래 전해 드리고 싶거든요.

 

 

 

얼마전에 뮤네 급식소를 옮겼습니다.

 

 

 

급식소 옮긴 이야기는 다음에 전해 드리도록 하고 오늘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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