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됐네요!
사실, 어제와 오늘의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차이라면, 어제는 출근하고 오늘은 집에서 놀고있는거?
집에서 쉬는 날이면, 카이 아침 산책은 제가 나갑니다.
아버지는 홀라당 무늬만 데리고 나가 버리세요.
(카이는 아버지까지도 힘들게 하는 고집쟁이)
두곳의 급식소를 들른후 카이와 새해 아침을 시작 했습니다.
가다가 중간 중간 쉬면서 볼일도 보고,
어디로 가야 좋을지 고민도 해보고,
넓고 평평한 길을 만났지만, 너무 미끄러워 조심스러운 길을 만나기도 했고,
어두울때 나왔는데 이렇게 밝은 아침을 맞았네요.^^
사람 사는 세상사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언제 까지나 어둡지도, 늘 밝지만도 않은 하루가 여러가지 부침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과 참 많이 닮은듯 합니다. 아! 갑자기 글이 무거워졌는데요^^;;;
우리 카이 비밀 한가지 알려드릴까요? 필요 없다구요?
왼쪽 사진은 카이 3개월때 사진이고요, 오른쪽 사진은 5살 8개월인 오늘 사진입니다.
나이 들은게 느껴지시죠!^^ 카이랑 같이 살면서 카이 견종을 아는 분을 못 만났습니다.
슈나우져라는 소리를 제일 많이 들었구요, 혼혈 아이라는 말도 많이 들었죠...
우리 카이 와닥이예요!!!! 잉? 와닥이 뭐냐구요!!!
와이어헤어(강모) 닥스훈트예요.^^ 덤풀 사냥할때 피부 다치지 말라고 개량된 개량종입니다.
카이가 슈나우져든 와닥이든 혼혈아이든 카이는 카이죠!
올 해도 카이, 무늬, 길고양이들과 행복한 한해 만들려구요.^^( 아! 제 가족들과도...)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고마운 님들께서도 행복과 사랑으로 충만한 신묘년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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