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는 뭐든 잘 먹습니다.
어디선가 누군가가 무었이던 먹으면♩♬♪
카 카 카 카~~이 엄청난 기운이~ 얍!(짱가 생각 나시나요?)
정말입니다. 분명 아버지 방에서 뒹굴 거리는걸 봤는데
어느 순간엔 제 발밑에 와서 꼬리를 사방팔방 흔들고 있습니다.
얘가 먹으면 안되는걸 먹을때는 어딘가에 숨어서 먹고싶다니까요.
저녁 식사 시간, 역시나 한자리 차지한 우리 낭만카이씨 엄마 한테서 시선이 떠나질 못합니다.
결국 엄마가 아무것도 안주시고 자리에서 일어 나시자, 카이는 분노합니다!
제가 설겆이를 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 나면서, 식탁에서 카이를 떼어놓자
시선을 떼지 못하는 카이입니다.
결국, 더 이상 아무것도 나올게 없다는걸 알아버린 카이는 잔뜩 삐져서 자기 방으로 들어갑니다.
설겆이를 마치고, 방에 들어와서 카메라를 들이대자....
카이가 자기 말좀 들어 보시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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