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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카이, 소심무늬

또 나간단 말이더냐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낭만 카이군은 누나가 출근하고 없는 평일 아침엔 엄마를 따라 산책을 나가고 오후엔 누나를 따라 산책을 나갑니다.

 

 

허나,

 

 

누나가 집에 있는날은 달라집니다.

 

 

새벽에도 누나가 나가고 오후에도 누나가 나가고 중간중간 수시때때로 누나가 또 나가고.ㅠㅠ

 

 

이른 새벽 밥 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니 낭만 카이군 미리부터 중문앞에 앉아 대기하고 있었나 봅니다.ㅡㅡ"

 

 

 

 

 

 

손도 닦고 밥 가방들도 넣어두고 산책준비 마치고 나가야 하는데 당장에라도 끌고나갈 태세군요.-_-;;

 

 

 

 

 

 

산책 준비하는 그새를 못참고 안달이 났습니다.

 

 

 

 

 

그토록 애타게 원하고 있으니 나가 봐야죠!

 

 

 

 

 

 

매일 나가는 산책이건만 나갈때 마다 참 좋아하지 말입니다.^^

 

 

 

 

 

 

한시간을 넘게 산책했건만 도무지 집으로 갈 생각은 않고 또 어디 다른데 가려고 궁리를.ㅡㅡ"

 

 

 

 

 

 

집에 들어온지 몇시간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 녀석 대체 왜 나와 있을까요.

 

 

 

 

 

 

이유는 하나, 오로지 단 하나.ㅠㅠ

 

 

심부름 가는 누나 따라 가겠다고 잽싸게 뛰쳐 나온거지요.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산책도 하고.^^;;

 

 

 

 

 

 

제대로 신이 난것 같지 말입니다.^^

 

 

 

 

 

 

심부름만 하고 그냥 집에 들어 오려다 산책도 시켜줬구만

 

 

낭만 카이군 눈빛이 왜 이리도 공손치 못한지.ㅡㅡ"

 

 

 

 

 

 

누나가 점심 밥 배달을 나가려고 왔다갔다 하고 있었거든요.

 

 

 

 

 

 

결국 이 녀석 때문에 차를 갖고 밥 배달을 나왔네요.ㅡㅡ'

 

 

 

 

 

나온김에 산책도 한번 더 하고.ㅎㅎㅎㅎ

 

 

낭만 카이군 산책이 이걸로 끝이 났을까요.

 

 

그것은 단지 누나의 하챦은 바램 따위 일 뿐입죠.ㅠㅠ

 

 

 

 

 

 

사실 하루에도 여러번씩 데리고 나가려면 귀챦은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그치만,

 

 

집에서의 카이군은 거의 하루종일 잠만 자거나, 가만히 누워 있는게 하루 일과거든요.

 

 

놀아주는 친구도 없고.....

 

 

카이군이 워낙 산책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누나를 안 떨어지려 하기도 해서

 

 

어지간 하면 데리고 나옵니다.

 

 

저 또한 낭만 카이군이 아주 많이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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