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강아지들에게 필요 이상의 투자(돈)는
절대 용납 안하세요. 그렇담 필요한 투자는?
동물병원 다니는거? O.K ^^
사료에 고기 넣어주는거? O.K. ^^
무늬는 사료에 고기가 없으면 밥을 안먹어요, 잘못 키웠어요 ㅠ.ㅠ
무늬왈: " 고기 없는 밥상은 내놓지도 마시오"
이 두가지 외의 지출은 생각도 하면 안돼요. 아, 참 카이옷 정도는 봐주세요. 겨울에만....
그런데, 지난 10월에 거실 구석에 무언가가 생겼습니다^^
아니 대체 이게 뭐냐구요....
"무늬, 너 왜 거기 누워 있는거야!"
"나두 몰러"
"사실은 여기가 내집이래, 어떻계 나한테... ㅠㅠ"
"정녕 여기서 살아야 한단 말인가"
"에잉, 집 나갈테다!!!!"
이와중에 뜬금없이 베란다로 나가 시위하는 주책견이 있었으니.....
"라면상자라도 좋다! 나도 집을달라!"
"너는 방이 있쟎아, 내방^^"
무늬를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춥다고 만들어주신 러브하우스 랍니다.
원래, 무늬는 쇼파에서 생활하는 쇼파견이랍니다^^
저희 아버지 쿨 하시지 않으십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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