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먹고 싶은 카이네 집에 택배가 왔습니다.
부산에 사시는 별맘 이쁜공주님 께서 카이 무늬를 위해 수제간식을
만들어서 보내주셨어요.^^
맛난 냄새가 상자 안에서 폴폴 풍기는데 도통 빨리 줄 낌새가 없자
뭐 먹고 싶은 카이 안달이 났습니다.^____________^
뭐 먹고 싶은 낭만카이군 안달나서 성질 부리기전에 선물 상자를 바닥에 놓아 주었습니다.
속알맹이는 다 빼 버린채로......으~ 갸~ 갸갸갸~ ^^V
카이, 무늬 한봉지씩 두세트를 보내 주셨어요. 이쁜공주님 고맙습니다, 잘 먹일께요~^^
사실은 받은지 일주일도 더 지난 관계로 이미 다 먹고 없어요....^^;;
바로 포스팅 했어야 하는데, 정신이 몽롱할 정도로 바빠서 사진도 간신히 찍었지요...T.T
카이에겐 청천벽력 같은 소리겠지만, 입맛 까다로운 무늬도 불러야죠.^^
몽땅 자기꺼라고 생각하던 카이는 무늬 형님을 부르는 소리에 급 정색을 하고 말았습니다.
무늬 형님이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에 카이가 냅다 물고 튄건 가장 좋아하는 말린 육포!
어짜피 카이 몫의 육포니 빼앗을 생각은 없지만, 카이는 바닥에 남아 있는 간식이 영 아쉽습니다.^^;;
문제는 누나가 부르니 방안으로 들어 오기는 했지만 호는 소심이요, 이름은 무늬군 영 간식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결국은 냄새만 맡고 외면 하더니 나가버렸어요.ㅡ.,ㅡ
덕분에 뭐 먹고 싶은 낭만카이군 경사를 만났습니다. 먹고 먹고 또 먹고....^^
먹어도 먹어도 양이 차지 않는 호는 낭만이요 이름은 카이군... 그래서 오늘날 8키로...T.T
무늬가 같이 먹어줬다면, 오늘날 산달인게벼~ 소리는 듣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사 오기전 이야기 > 강아지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코 하우스여 영원하라 (0) | 2011.09.25 |
---|---|
푹푹 쪄도, 꽁꽁 얼릴듯 추워도 여행은 즐거워 (0) | 2011.09.25 |
고양이에게 큰절을 해야 하는 강아지 (0) | 2011.09.25 |
페이스 오프한 강아지 (0) | 2011.09.25 |
뽑기의 달인이 보내온 선물 (0) | 2011.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