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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카이, 소심무늬

스켈링을 했어요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병원에 끌려가 홀라당 밀려버린 낭만 카이군은 우울했습니다.

 

 

 

 

 

 

정말이지 두번다시 끌려가고 싶지않은 병원 이건만....

 

 

 

또 끌려갔지 말입니다.^^;;

 

 

 

 

 

 

낭만 카이군은 지난 4월에 11살 생일을 보냈습니다.

 

 

 

생일날 목욕을 선물 받은 카이군이 좀 가여운거 같아서....

 

 

 

스켈링을 선물했습니다.^^;;

 

 

 

당사견은 고마워 하기는 커녕 집에 가겠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더군요.ㅡㅡ"

 

 

 

낭만 카이군은 수액을 맞으며 마취를 당했고 이를 다섯개나 뽑았으며, 잇몸 처방약을 받아 들고서 퇴원을 했습니다.

 

 

 

 

 

 

잇몸상태가 워낙 좋지 않아서 스켈링 당시 출혈이 굉장히 심했다고 하십니다.

 

 

 

새벽부터 오후까지 물한모금 안 먹이고 금식을 했던 낭만 카이군.

 

 

 

입맛까지 잃은듯 보입니다.-_-;;

 

 

 

 

 

 

스켈링 이란게 아무래도 전신 마취를 요하는 지라.

 

 

 

스켈링 하기에 앞서 마취에 적합한 몸 상태인지 혈액검사를 했었습니다.

 

 

 

스켈링을 해도 괜챦은 몸 상태 이기는 하지만

 

 

 

썩 건강하다고 말하기도 안 건강하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몸 상태의 낭만 카이군 이었습니다.

 

 

 

신장, 즉 콩팥 기능이 조금 나쁘다고 합니다.

 

 

 

마냥 아기같고 건강할거라 생각했는데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고 약해져 있었는지....

 

 

 

 

 

 

겉으로 보기엔 아무렇지도 않은데 맘이 좀 그렇습니다.

 

 

 

 

 

 

아직은 건강할때 좀더 눈여겨 보고 잘 챙겨줘야 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낭만 카이군은 30살 살아야 하거든요.^^